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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프링4

[ADT캡스플레이] 반격 찬스 잡은 롯데,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롯데 자이언츠가 귀중한 반격의 계기를 만들어 냈다. 롯데는 4일 오후에 펼쳐진 SK와의 경기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6-4로 이겼다. 지난 일요일 LG전에 이은 2연승. 거의 한 달여 만에 연승을 기록하며 4위 LG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줄였다. 경기 초반은 SK의 분위기였다. 선발 김광현이 5회까지 롯데 타선을 2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었다. 반면 옥스프링은 박정권의 홈런과 문규현의 실책으로 인해 3점을 내줬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길게 던진’ 옥스프링이었다. 잘 던지던 김광현은 6회 초 손아섭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후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1사 만루 위기에서 문규현과 히메네스를 연달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지만, 이미 한계 투구수를 넘긴 상황이었다. 김광현의 뒤를 이어 7회부터 .. 2014. 9. 5.
롯데에 필요한 건 ‘5할 승률 가능한 4선발’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 23일 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롯데는 21승 1무 21패로 정확히 5할 승률을 기록 중이다. 4위 넥센과는 2.5게임 차, 6위 SK와는 3게임 차가 난다. 상위권 싸움에 뛰어 들어 4강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아니면 아래로 내려가서 SK-KIA 등과 싸워야 하는지가 앞으로의 몇 경기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롯데는 아주 좋은 분위기로 올 시즌을 맞이했다. 작년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두 명의 외국인 투수와 모두 재계약했고, FA 강민호가 팀에 잔류했다. 그리고 2011년 15승 투수였던 장원준과 백업 포수 장성우가 복귀했으며, FA 시장에서 최준석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66승 4무 58패(.532)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했던 롯데에 이만한 전력이 더해졌으.. 2014. 5. 24.
롯데를 지탱하는 ‘속이 꽉 찬’ 외국인 선수 3인방! 쉐인 유먼, 크리스 옥스프링, 그리고 루이스 히메네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세 외국인 선수의 이름이다. 그리고 롯데 팬들이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기도 하다. 이들이 있기에 팬들은 웃을 수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 외국인 선수 제도가 처음 도입된 것은 1998년이었다. 올해로 17년째다. 첫 10년 동안 롯데는 외국인 선수를 가장 못 뽑는 팀 중 하나였다. 펠릭스 호세라는 걸출한 슈퍼스타를 보유했던 팀이지만, 그를 제외하면 딱히 기억나는 이름이 없다. 호세와 더불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에밀리아노 기론은 당시 팀 성적이 좋았기에 오랫동안 회자되었을 뿐, 외국인 선수치고 서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롯데가 2000년대 초중반을 거치면서 암흑기를 보냈던 것은 이처럼 외국인 선.. 2014. 4. 28.
[2009-Preview] '꼴찌는 없다', LG 트윈스 야구를 직업으로 삼는 프로야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은 그라운드 자체가 전쟁터다. 그리고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승리를 위한 전략과 전술을 체계화 시키는 것이 코칭스태프의 몫이라 한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전투기술을 익히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고지(한국시리즈 우승)를 쟁취할 수도 있고, 전투에서 승리할 수도 있다. 그런 점에 있어서 LG 트윈스는 시즌 초반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 때문에 시즌 내내 애를 먹었다. 그리고 그들의 뜻하지 않은 시련은 다시 한 번 시즌 최하위로 이어지며 그 어느 때보다 더한 ‘난세’를 맞이했다. 에이스 박명환은 일찌감치 수술대에 오르며 팀을 이탈했고, 뒷문을 책임지는 우규민 또한 무너졌다. 그러나 부진의 끝은 .. 2009.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