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 LG 트윈스 팬 모임1 LG의 추억 속 레전드 이상훈, 팬들을 찾아오다 프로야구의 가장 큰 매력은 팀과 선수, 그리고 팬들이 함께 호흡하면서 그들만의 추억이 쌓여간다는 점일 것이다. 지역색이 강하고 선수들의 이적이 적다는 것은 한국 야구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추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8개 구단의 팬들은 누구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추억의 선수들을 한둘쯤 갖고 있기 마련이다. 타이거즈 팬들에게는 선동열이나 김성한이, 자이언츠 팬들에게는 박정태와 최동원, 이글스 팬들에게는 장종훈과 송진우, 라이온즈 팬들에게는 이만수와 양준혁이 바로 그런 추억 속의 영웅들로 기억되고 있다. 그렇다면 LG 트윈스의 팬들에게는 어떤 선수가 그렇게 추억되고 있을까? 타자 중에는 비록 SK에서 은퇴식을 치르게 되었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더 팬들의 .. 2011.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