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일드카드3

NL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필리스 & 로키스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내셔널 리그는 드라마의 연속이다. 필리스가 17경기를 남기고 7경기차를 극복하더니, 오늘은 콜로라도가 연장 13회 초에 터진 2점 홈런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13회 말에 3득점하며 기어이 포스트 시즌에 올랐다. 그것도 투수 3관왕 제이크 피비와 역대 최고의 마무리 트레버 호프만을 꺽으면서. 드디어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공까지 가려졌다. 내셔널 리그 디비즌 시리즈는 결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시카고 컵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콜로라도 로키스'로 최종 결정이 났다. 한 시리즈는 투수력의 싸움이고 다른 쪽은 막강 화력이 맞붙는다. 포스트 시즌 전망을 해보기 전에 가져보는 플레이오프 진출 8개 팀의 시즌을 간략히 정리해보는 시간. 오늘은 마지막으로 필라델피아 필리.. 2007. 10. 2.
NL 동부지구 패권…캐스팅보트 쥔 FLA-WAS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시즌 내내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단독 1위를 달리던 뉴욕 메츠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동률이 되고 말았다. 메츠는 28일(한국시간), ‘돌아온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7이닝 7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선발 조엘 피네이로 투구에 눌려 단 1점도 뽑지 못하며 0-3 완패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14경기에서 11승 3패의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던 상황. 게다가 메츠는 와일드카드 선두 샌디에이고에게도 1경기 차로 뒤져있어 지구 1위를 지키지 않으면 포스트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리그 최하위권 타력의 워싱턴에 예상치 못한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한 터라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워싱턴은 타격 상위권 팀인 메츠와 치열한 .. 2007. 9. 28.
필라델피아 ‘3년 연속 리그 4위?’…PS행 또 물거품?? 지난 2년간 리그 4위, 연거푸 포스트시즌 진출 탈락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지난 시즌 85승 77패(승률 0.525)를 거두며 뉴욕 메츠에 이어 지구 2위, 리그에서는 4위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와일드카드는 그들의 몫이 아니었다. 1993년 이후 1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던 필리스는 막판 7연승을 거둔 LA 다저스에 와일드카드를 내주며 또다시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게다가 2승이나 적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중부 지구 1위 자격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월드시리즈 반지까지 손에 넣는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다. 2005년에도 필리스는 NL 4위(88승 74패, 0.543)에 올랐다. 하지만 그때도 와일드카드는 단 1승이 더 많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돌아갔다. 그.. 2007.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