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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승4

감출 수 없는 ‘괴물’ 본능, 이것이 류현진이다! [Daum 칼럼 김홍석의 야구타임스] 류현진(26)이 메이저리그 11번째 선발등판 경기에서 자신의 ‘괴물 본색’을 제대로 드러냈다. LA 에인절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9회까지 홀로 마운드를 지키며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완봉승. LA 다저스의 3-0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이전 9경기에서 매 경기 5점 이상을 얻어내며 경기당 평균 7.3점을 기록 중이던 팀. 타선이 최근 들어 타선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일각에서는 걱정의 목소리도 높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그런 팀을 상대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데뷔 첫 완봉승을 따냈다.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경기에서 류현진이란 이름 석자를 확실히 각인시킨 최고의 피칭이었다. ▲ ‘판타스틱’ 류현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류.. 2013. 5. 29.
롯데팬曰 “잘 키운 이재곤, 김광현 안 부럽다!” 류현진은 정말 전율스럽군요. 아무리 그의 컨디션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해도, 지금의 롯데 타선을 완봉으로 제압할 것이라곤 쉽게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21일 경기에서 류현진이 보여준 피칭은 자신이 현 한국 프로야구에서 얼마나 ‘격’이 다른 투수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전율의 괴물,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따로 없다! 롯데가 단 1점도 내지 못하고 맥없이 패한 건 올 시즌 처음입니다. 막강 홈런포 타선을 앞세워 한 번도 영봉패가 없었던 롯데에게 첫 무득점 경기를 안겨준 주인공은 역시나 ‘괴물’ 류현진이었습니다. 롯데가 정규시즌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해 8월 12일 KIA전에서 윤석민을 비롯한 4명의 투수에게 0-2로 패한 후 무려 117경기만입니다. 상대 투수에게 9.. 2010. 7. 22.
‘양키스 킬러’ 로이 할라데이, 갈 길 바쁜 양키스를 잠재우다 현역 투수 가운데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가장 강한 모습을 자랑하는 ‘현존 최고의 양키스 킬러’ 로이 할라데이가 갈 길 바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다. 한국시간으로 12일 토론토 홈구장에서 벌어진 양키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할라데이는 상대 강타선을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잠재우며 2시간 2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투구수는 113개였으며 그 가운데 7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상대 선발 조바 체임벌린도 6.2이닝 동안 탈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3실점하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할라데이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할라데이는 이 경기를 통해 시즌 11승(6패)째를 거뒀으며, 방어율도 종전 2.88에서 2.71로 끌어내렸다. 올 시즌 들어 2번째 완봉승이며, 완투는 무려.. 2008. 7. 12.
‘니카라과 특급’ 파디야, 레인저스 선수로서 3년 만의 완봉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 빈센트 파디야가 기대 이상의 호투를 선보이며 5년 만의 완봉승을 거뒀다. 한국시간으로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파디야는 9이닝 동안 7개의 안타와 사사구 3개를 내줬으나, 후속타를 잘 막아내며 무실점, 개인 통산 3번째이자 2003년 이후 자신의 첫 번째 완봉승을 일구어냈다. 투구수는 121개. 파디야의 호투와 자쉬 해밀턴과 밀튼 브래들리의 홈런 등이 더불어 폭발하면서 경기는 10:0으로 손쉽게 텍사스가 가져갔다. 이로써 파디야의 시즌 성적은 3승 2패 방어율 3.79로 수준급의 수치를 나타내게 되었다. 이번 파디야의 완봉승은 레인저스 구단으로서도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내셔널 리그의 쿠어스필드와 더불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인 아메리.. 2008.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