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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4

연패 끊은 류현진, 커쇼 파트너로 손색 없는 ‘원투펀치’!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이 팀의 연패를 끊는 승리를 거두면서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6⅔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째를 따내며 팀을 8연패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이날은 타자들도 모처럼 활발한 타격을 선보이며 류현진을 도왔다. 이 경기가 있기 전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던 마이애미 선발 케빈 슬로위로부터 11개의 안타를 뺏어내며 5득점 하는 등 총 14안타로 7점을 얻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로서 류현진은 올 시즌 등판한 8경기에서 50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3.40, 탈삼진 51개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기준으로 내셔널리그(NL) 다승 공동 6위, 탈삼진 7위,.. 2013. 5. 13.
장마철엔 원투펀치와 불펜이 강한 팀이 유리하다! 지난 12일(목)에는 모처럼 4경기가 모두 열렸다. 10일과 11일에는 2경기씩 밖에 열리지 않았고, 13일에도 전국적인 비가 예보되고 있어 몇 경기나 열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두산과 한화만 주중 3연전 3경기를 모두 치렀고, KIA와 롯데는 1경기, 나머지 4팀은 2경기씩 소화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장마철에 순위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해 우천순연이 잦아지다 보면 불펜이 강하고 뛰어난 원투펀치를 보유한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그 팀들이 승리를 쌓아가면서 다른 팀과의 승차를 점점 벌려갔기 때문이다. 지금의 삼성이 대표적이다. 삼성은 장원삼(10승 3패 3.23)과 탈보트(9승 1패 3.35)라는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2. 7. 13.
롯데 1위 등극, 유먼-이용훈은 리그 최강 원투펀치! 롯데 자이언츠가 51일 만에 리그 1위에 복귀했다. 롯데가 6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건 단일리그 제도 하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초반 반짝 1위를 달린 적은 많았지만, 본격적인 순위 레이스가 시작된 여름 이후로 선두에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뜻. 그만큼 롯데가 저력 있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뜻이다. 사실 1위 자리에서 내려오고 그 뒤로 추락을 거듭하다 5할 승률이 깨지고 6위로 추락했을 때만 해도 그대로 롯데의 올 시즌은 끝나는 것처럼 보인 적도 있었다. 그런데 거기서 다시 조금씩 올라오더니 마침내 선두 탈환에까지 성공했다. 올해의 롯데가 예년과 확실히 다르다는 뜻이며, 그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투수력에 있다. 현재 롯데의 팀 평균자책점은 3.63으로 삼성(3.65)을 제.. 2012. 6. 27.
2008년 MLB는 최강 원투펀치의 향연-Part(1) 2001년 월드시리즈를 통해 메이저리그의 관계자들과 팬들은 랜디 존슨과 커트 쉴링의 맹활약을 지켜봄으로써 ‘최강의 원투펀치’는 팀에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자금의 여유가 되는 팀들은 매년 에이스급 투수들을 두 명 이상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해 보스턴도 자쉬 베켓과 커트 쉴링이 든든히 버텨준 덕분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뛰어난 원투펀치는 우승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다. 이번 스토브 리그 기간 동안에는 유난히 에이스급 투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FA로 풀린 거물급 선수가 없었던 대신, 리빌딩을 시도하는 팀들이 자신들의 에이스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기 때문. 요한 산타나를 비롯하여 댄 하렌과 에릭 베다드 같은 에이스급 투수.. 2008.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