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의 변신1 ‘트레이드의 유산’ 제프 카스텐스, 랜디 존슨 꺾고 생애 첫 완봉 Pittsburgh Pirates는 7월 한 달 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3명의 주축 선수를 내보내고 8명에 이르는 유망주를 받아왔다. 그런데 그 중의 한 명이 벌써부터 대박조짐을 내비치고 있어 코칭스탭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만연하다. Xavier Nady와 Damaso Marte의 트레이드 때 New York에서 피츠버그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Jeff Karstens(25)가 그 주인공이다. 7일(한국시간) Arizona Diamondbacks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적 후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Karstens는 9이닝 동안 애리조나 타자들을 철저하게 봉쇄하며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다. 피안타는 겨우 2개, 볼넷도 하나밖에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피칭이었다. 더욱이 Karstens는 8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2008.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