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1 이용찬의 2군행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 작년까지 두산의 주전 마무리 투수였으며, 올해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이용찬(22)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일 두산 구단은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던 이용찬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이로써 이용찬은 사실상 마무리 투수 후보에서 탈락했고, 그를 대신해 임태훈(22)이 두산의 주전 마무리로 나서게 됐다. ▲ 난조의 원인은 심리적 문제 이번 이용찬의 2군행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그 뒷맛이 더 씁쓸하다.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젊은 투수가 단 한 순간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시즌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 6일,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던 불미스런 사건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후 그는 연봉 동결 및 잔여시즌 출장 .. 2011.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