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강철2

돌아온 류현진, 기록행진은 계속되어야 한다! ‘괴물’ 류현진이 돌아왔다. 물론 이전에도 간간히 구원투수로 모습을 내비치긴 했으나, 그건 진정한 의미에서의 컴백이라 할 수 없다. 적어도 우리가 아는 한 류현진은 선발투수, 그것도 매 경기마다 7이닝 이상을 책임져주는 리그 최고의 ‘완투형 에이스’이기 때문이다. 8일 펼쳐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약 70여일 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그의 컴백을 간절히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아직은 조심스러운지 6이닝만 던지고 내려갔지만, 투구수는 72개에 불과했고, 피안타도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은 6개를 잡았고, 실점은 1점뿐. 그 유일한 1실점도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한 주자가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은 것으로, 류현진의 자책점은 아니었다. 한화.. 2011. 9. 9.
타이거즈의 한(恨), 선동열-이종범도 놓친 신인왕! 8개 구단 중 최다인 10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삼성(9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번의 MVP 수상자 배출, 그리고 골든글러브 수상 총 56회 등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타이거즈지만, 신인왕 수상 회수에 있어서 만큼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많은 우승 횟수에서 증명되듯이 타이거즈가 배출한 뛰어난 선수는 아주 많았지만, 신인왕을 차지한 선수는 1985년의 이순철이 유일하다. 그 이후로 무려 25년이 지나도록 타이거즈는 신인왕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 선동열, 이종범도 차지하지 못했던 신인왕 타이거즈 역사상, 투타에서 가장 걸출한 선수를 한 명씩 꼽으면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종범을 떠올리게 된다. 에이스급 투수가 단일 시즌 성적으로도 달성하기 어려운 1.20의 평균자책을 통산성적으.. 201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