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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4

[인터뷰] 홈런 1위 이성열 “삼진은 전혀 두렵지 않다!” [4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이성열(29, 넥센 히어로즈)이 돌아왔다. 2010년에 24홈런 86타점의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2년 연속 7홈런에 그치자 팬들은 점점 그를 기억 속에서 지워갔다. 그런데 올 시즌은 개막 후 4경기만에 4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블성열’의 완벽한 부활. 현재 이성열은 홈런(4개)-장타율(.839) 1위, 타점 4위(9개), 득점 3위(9개) 등 타격 대부분의 기록에서 최상위권에 랭크 되어있다. 4월 10일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리기 전, 4월 첫째 주의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로 선정된 이성열을 만났다. ㈜한국 펩시콜라와 SBS ESPN이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는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 2013. 4. 13.
이성열, 왓슨과 김상현 사이에서 김상현을 택하다 개인적으로 이성열 역시 왓슨의 전처(오재원의 1루 기용→최준석의 DH기용→스타팅 라인업에서의 제외)를 밟게 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했었으나, 그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야 말았다. 왓슨과 이성열은 엄연히 다른 상황이라는 것을 간과했던 것이다. 왓슨같은 경우 코너 외야의 수비를 중요시 하지 않는 미국에서 조차도 지명타자로 주로 출장한 선수였다. 수비가 그만큼 좋지 못한 선수라는 이야기다. (한국으로 오기 직전인 08시즌. 지명타자 40경기, 외야수 27경기, 1루수 9경기) 거기다 외야에서도 우익수보단 수비 부담이 덜한 좌익수 쪽에 더욱 적합한 왓슨이었지만 두산의 코너 외야에는 아시다시피 김현수라는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 버티고 있었다. 결국 왓슨이 넘볼 수 있는 자리는 지명타자뿐 이었다는 이야기.. 2010. 5. 22.
돌아온 ‘에이스’ 이현승, 그리고 오재원 딜레마 ▶ 이현승은 언제쯤 두산에서의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20일부터 홈에서 SK와 주중 3연전을 펼치는 두산은 3연전의 시작인 20일 경기에 이현승을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으로서는 큰 기대를 안고 모셔온 선수지만 그 동안은 실망스런 경기력으로 인해 코칭스태프의 속을 까맣게 타 들어가게 만들었었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 보여준 이현승의 피칭은 다시금 코칭스태프의 신임을 얻기에 충분했다. 이현승은 6회 2사 이후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5⅔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만을 내주고 삼진 5개를 빼앗으며 SK의 타선을 침묵시켰다. 지난 15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2자책의 성적을 거두면서 실망한 코칭스태프의 신임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면, 20일 경기는 코칭스태프의 믿음을 완벽히 회복할 수 있는 경기 내용이었.. 2010. 4. 21.
[2009-Preview] 두산 베어스, 2인자의 설움은 이제 그만!! 두산 베어스는 매 오프시즌마다 홍역을 치르는 팀 중 하나다. 이는 팀의 주축 선수들이 오프시즌에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정수근을 필두로 게리 레스, 다니엘 리오스, 이혜천, 안경현, 홍성흔 등이 두산을 빠져 나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로 인하여 두산은 늘 오프시즌에서 ‘약팀’에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은 매 시즌 ‘곰’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축 선수들이 팀을 이탈해도 두산은 늘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는 ‘깜짝 스타’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정수근이 롯데로 이적하자 이종욱이 두산의 ‘포스트 톱타자’로 등극했고,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평가받던 다니엘 리오스가 일본으로 진출하자 김선우를 포함한 국내파 선발 투수들이 분전했다. 이번 오프시즌에도 두산은 주축타자 홍성흔을 필두로 이혜천,.. 2009.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