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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사장3

한국 프로야구, 대기업 구단주의 ‘허와 실’ 1.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구단주 한국에서 프로 야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은 대부분 대기업이었다. 한국 프로야구 30년사에서 구단주가 재벌로 표현되는 대기업들이 구단을 소유하지 않았던 때는 삼미, 청보, 태평양 등이었으며, 현재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대표 이장석)와 곧 프로리그에 참여하게 될 NC 다이노스의 NC소프트(대표 김택진) 정도다. 한국에서 대기업이 프로구단을 소유하는 것은 사실 초창기의 정책적인 측면이 강했고 야구 인프라도 형편없었다. 그로 인해서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지도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정책적인 면보다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홍보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에서 구단을 소유하는 경향이 강하다. 더욱이 프로야구가 한국에서 가장 .. 2011. 10. 10.
히어로즈는 국내 최초-최고의 HR 전문구단? 시간이 좀 지난 이야기다. 20일 연평도 인근 해안에서 한국군의 사격훈련이 예상되었던 그날, 군과 정부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행여나 있을지도 모를 북한의 보복성 도발을 우려하며 가슴 졸이던 바로 그 때, 야구팬들을 경악하게 만든 사건이 하나 발발하고 말았다. 해상 사격 훈련 당시 우리군은 연평도 인근 북한의 기습공격에 대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한다면 연평도 인근이 아닌 제2, 제3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보고 게릴라성 공격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군의 해상사격 훈련은 별 탈 없이 끝났으며, 북한의 추가 도발이나 게릴라 공격은 지금까지도 없다. 그러나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은 북한이 아닌 넥센 히어로즈의 게.. 2010. 12. 23.
‘양치기 소년’ 넥센 히어로즈를 믿어도 될까? 이번이 벌써 3년째다.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도 프로야구 오프시즌의 최대 화두가 넥센 히어로즈의 ‘선수 장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체 이장석 사장은 언제까지 이런 식의 운영을 할 것이며, 나머지 7개 구단과 팬들은 얼마나 더 이기적이 되어 가는 것일까? 며칠 전 “히어로즈 측에서 LG 측에 손승락을 카드로 제시하면서 선수 한 명과 거액의 트레이드 머니를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었다. 이 기사의 핵심은 “넥센이 거액의 현금과 더불어 LG 측에서 도저히 내줄 수 없는 수준의 선수를 요구했다”는 데 있다. 그 결과 기분이 상한 LG가 일단 트레이드를 거절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러자 이번엔 히어로즈의 이장석 사장이 발끈했다. 히어로즈가 아닌 LG 측에서 먼저 현.. 2010.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