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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탈락2

[너 그거 아니] WBC의 독특한 경기방식이 낳은 결과는?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9일 도쿄돔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1라운드 순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1-0으로 신승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7일 콜드게임패를 설욕하며 B조 2위와 2라운드 첫 경기를 펼치게 됐다. 반면 일본은 1라운드 2연승을 거두고도 조 2위에 그치며 B조 1위가 확실시되는 쿠바와의 일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의 조 1위는 WBC의 독특한 경기진행방식과 투구수 제한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데에 있다. 결국 김인식 대표팀 감독의 머리싸움과 용병술이 1라운드 조 1위를 이끌었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A조에서 나타난 WBC의 독특한 경기방식이 낳은 결과는 무엇이었을까. 대만을 한 번도 안 만난 일본 ‘더블 일리미네이션’의.. 2009. 3. 10.
[WBC Special] WBC 진행방식 : 이중탈락이란 무엇인가? 전편에서 우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을 '오프시즌 3라운드'의 선상으로 볼 수 있음을 알아보았다. 바꿔 말하자면 WBC를 스프링캠프의 일환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야구팬들에게는 시범경기 이상의 볼거리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WBC는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업적인 목적과 메이저리그 사무국 일변도로 진행된다는 점을 뒤로 하더라도 기나 긴 오프시즌을 종료한다는 점에서 WBC의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렇게 3년 만에 벌어지는 국가대항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대표를 이끄는 감독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선수단 선임이다. 이에 야구선진국 3국은 각각 김인식(한국), 하라 다쓰노리(일본), 데이비 존슨(미국) 감독을 내정해 놓은 상태다. 이에 앞서 많은 선수들.. 2009.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