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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9

진짜 올스타급 선수는 ‘올스타전’을 TV로 본다! 프로야구 전반기가 끝나고 올스타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올스타전은 웨스턴리그의 베스트11을 LG 선수들이 독식했고, 이스턴리그는 롯데가 11자리 중 6자리를 차지했다. 인기 있는 팀들의 선수가 올스타로 많이 뽑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로 인해 올스타전에 반드시 모습을 드러내야 할 선수들을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은 무척 아쉬운 일이다. 김용의, 손주인, 송승준, 신본기, 김대우 등 올스타라 불리기 참으로 민망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베스트11으로 출장자격을 얻은 반면, 진짜배기 선수들 중 상당수는 감독 추천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이번 올스타전을 TV로나 보게 됐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평균자책점 1위-다승 2위에 올라 있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전반기 14경기에 등판해 9승 1패 평균자책 2.30.. 2013. 7. 19.
[6월 첫째주] 프로야구 9개 구단 팀별 주간 기상도 전체 일정의 40% 가량을 소화한 2013 프로야구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2주 전부터 시작된 중위권의 전쟁이 치열한 상황. 공동 선두 삼성과 넥센이 3위를 5.5게임 차로 따돌리고 ‘그들만의 싸움’에 집중하는 가운데, 3위 LG부터 7위 SK까지의 승차는 3.5게임에 불과하다. 게다가 ‘막내’ NC도 호시탐탐 더 높은 곳을 넘보고 있다. 공동 1위. 삼성 라이온즈 지난주 성적 : 3승 1무 2패(20득점-26실점)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1무 2패로 마감할 때만 해도 팀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다행히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공동 1위로 복귀. 위기를 잘 넘겼다. 15점을 내줬던 6일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5경기에서의 실점은 고작 11점, 하지만 그 6일 경기에서의 7득점을 빼.. 2013. 6. 10.
‘180도 달라진’ 신생팀 NC의 마지막 과제는?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달라졌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제9 구단’으로 1군 무대에 올라왔을 때만 하더라도 그들을 보는 시선은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던 게 사실이다. 실제로 시즌 초반에는 NC와 한화로 인해 프로야구의 질적 저하가 염려된다는 우려도 존재했다. 그런데 개막 2달 남짓한 시간이 지난 현재, NC는 두 달 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NC는 올 시즌 롯데와의 개막 2연전을 시작으로 7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4월 11일 LG를 상대로 창단 첫 승을 거두는 등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싶었으나, 다시 9연패(1무)를 당하면서 암울한 시간을 보냈다. 개막 후 한 달이 지난 4월 28일까지 치른 21경기에서 NC의 성적은 3.. 2013. 6. 4.
[인터뷰] ‘캡틴’ 이호준의 데뷔 20주년, 1500경기 출장, 그리고 NC 주장 [4월 넷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 최근 9연패를 당하고 있는 신생팀의 주장이 느끼는 부담감과 책임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4월 30일 오후, 마산구장에는 NC 선수들이 LG와의 경기를 준비하며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목소리로 후배들을 독려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NC 다이노스의 주장이자 4번 타자 이호준(37)이었다. 이호준이 4월 넷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로 선정됐다. 한국펩시콜라㈜와 SBS ESPN,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는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퍼펙트 타자를 찾기 위해 매주 ‘누타수+타점+결승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지난 한 주 동안 2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7타.. 2013.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