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저리 프론2

페드로 4~6주 결장, 최고 마무리 퍼츠도 DL행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결국 DL(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말았다. 한국 시간으로 4월 2일 올 시즌 첫 번째 선발 등판을 가졌던 페드로는 경기 도중 햄스트링(허벅지 뒤쪽의 슬와근)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었다. MRI 촬영 등 정밀 검사에 들어갔지만, 부상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 4주에서 6주가량 출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의 페드로는 이미 정상이라 볼 수 없었다. 그 답지 않게 3.1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4피안타 1볼넷으로 4실점, 그가 경기를 떠난 후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었기에 패전을 면했을 뿐 경기내용은 무척 나빴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87마일에 불과했을 정도로 예년에 비해 떨어진 구위가 그 원인. 거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출장하지 못할 예정이라.. 2008. 4. 3.
2008시즌 어깨가 무거운 선수들 스토브 리그가 막바지에 다다른 시점이다. 요한 산타나와 에릭 베다드의 트레이드 문제가 남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신이 찾은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한 선수들, 크게 부진해서 자신의 몸값을 하지 못한 선수들은 2008시즌을 맞이하는 기분이 남다를 것이다.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하는 한편, 그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선수들이 팀의 중심 멤버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FOX스포츠에서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선수들’이라는 제목으로, 2008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만 하는 10명의 선수를 소개하고 있다. 1. 페드로 마르티네즈(뉴욕 메츠) 지난해 팀 내에서 유일하게 200이닝 이상을 .. 2008.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