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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쉬 베켓19

위기(?)의 디펜딩 챔피언 - 보스턴 레드삭스 다행히도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를 9:2로 제압하며 그들의 9연승을 저지했다. 덕분에 양 팀 간의 승차를 다시 2경기로 벌이며 지구 1위에 한 경기 뒤진 와일드카드 1위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이 날 경기까지 패했다면 승차 없이 승률에서 양키스가 보스턴을 앞서며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이었다. 보스턴과 그 팬들로서는 간담이 서늘했을 것이다. 21세기 들어 더더욱 본격화되고 있는 레드삭스와 양키스와의 경쟁은 이를 지켜보는 팬들을 더더욱 흥미진진하게 하고 있다.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고 있지만, 2000시즌 이후로는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한 양키스. 정규시즌에서는 양키스에 밀리는 인상을 주곤 하지만 정작 최근 4년 동안 2번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레드삭스. 누가 뭐래도.. 2008. 7. 28.
21세기 장식한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 Best 10 10위. 카를르스 벨트란 에스트로스로 가다 - 2004시즌이 종료되면 FA자격을 획득하는 벨트란은 6월 말에 3각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에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휴스턴에서의 90경기동안 무려 23홈런 53타점 70득점으로 팀 타선을 주도한 벨트란은, 포스트 시즌에서도 12경기에서 8홈런 14타점의 원맨쇼를 보여준다. 하지만 아쉽게도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고, FA 자격을 획득한 벨트란은 7년 1억 1900만불의 조건으로 메츠행을 택한다. 9위. 폴 로두카 브래드 페니 - 2004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최희섭, 기에르모 모타, 후안 엔카네이션 등이 포함된 3:3 트레이드로 로두카는 플로리다로, 페니는 다저스로 각자 유니폼을 바꿔입게 되었다. 팀의 리더였던 로두카의 공백이 클.. 2007. 12. 8.
플로리다의 '폭탄세일’에 팔려간 스타들 97년 우승에 공헌한 셰필드-알루-에르난데스 ‘파이어볼러 3인방’ 베켓-페니-버넷 등 모두 팀 떠나 이번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는 식어버린 FA 시장 대신 트레이드 시장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FA 선수 중 ‘빅3’로 평가 받았던 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와 토리 헌터(32‧LA 에인절스)가 일찌감치 보금자리를 찾은 가운데, 많은 팀들은 앤드류 존스를 제외한 거물급 선수가 보이지 않는 FA 영입보다 트레이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선수에 눈독을 들이는 형편이다.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선수들 중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특급 에이스 요한 산타나(29)와, 에이로드와 알버트 푸홀스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괴물’ 플로리다 말린스의 미겔 카브레라(24)다. 항상 그렇듯 이번에도 플로리다는 트레이드 시장에 .. 2007. 11. 28.
사바시아, 베켓 제치고 AL 사이영상 수상! 결국은 베켓이 아니라 사바시아가 탔군요. 그 차이도 적지 않았습니다. 2007 AL Cy Young Award Voting Pitcher, Club 1st 2nd 3rd Points C.C. Sabathia, CLE 19 8 119 Josh Beckett, BOS 8 14 4 86 John Lackey, LAA 1 5 16 36 Fausto Carmona, CLE 1 4 7 Eric Bedard, BAL 1 1 Roy Halladay, TOR 1 1 Johan Santana, MIN 1 1 Justin Verlander, DET 1 1 카모나는 역시나 단 하나의 1위표도 얻지 못했구요. 랙키는 그나마 한 장의 1위표를 얻어서 방어율 1위의 체면치례를 했군요. 역시나 정규 시즌 종료와 동시에 투표가 행해졌.. 2007.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