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이병규1 이병규 해프닝으로 찾아본 프로야구의 동명이인(同名異人 ) 지난 6일 개막한 시범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SK-LG 경기에서 LG는 6회말 SK 공격 때 좌익수를 이병규(27)로 교체 투입하였다. 그러나 경기장에 있던 몇몇 사람들은 교체 사실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였다. 이병규(27)가 교체 투입된 자리에는 이병규가(36) 선발출장 하였기 때문에 전광판 보여지는 출장선수 정보에는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닝 교체시점에 선수교체 정보가 전광판에 보여 지지만 이를 놓친 사람이라면 까맣게 몰랐을 사실이다. LG에는 두 명의 이병규가 있다. 한명은 지난 시즌까지 일본 주니치 드래건즈에서 활약하다 국내 복귀한 적토마 이병규(36)와 2006년 신고 선수로 프로에 데뷔한 작은 이병규(27)가 그들이다. 이들은 우연히도.. 2010.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