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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3

KIA 로페즈-트레비스, 재계약 장담 못한다! 전반기 KIA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용병 듀오 로페즈와 트레비스의 미래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로페즈는 옆구리 부상 이후 등판 경기마다 난타당하고 있으며, 트레비스 역시 후반기 들어 승리를 챙기기는커녕, 제구력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국내 리그를 무시하는듯한 돌출행동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로페즈와 트레비스가 후반기 들어 부진한 투구로 일관하면서, 내년 시즌까지 뛸 것이 확실해보였던 이들의 미래도 불확실한 처지에 놓였다. ▲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로페즈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경기당 평균 7이닝 이상을 책임져주면서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로 군림했던 로페즈의 부상 복귀 이후 성적은 처참하다. 로페즈는 부상에서 돌아온 8월 18일 이후 6경기에서 27이닝을 던지는 동안 26점을 내.. 2011. 9. 16.
SK가 김성근 감독과의 재계약을 망설이는 이유 SK 와이번스가 김성근 감독의 재계약 문제를 놓고 때 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KIA가 흔들리고 있는 지금이 SK가 2위로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고려하면, 그 시기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언제고 터질 일이었고, 한번쯤은 이러한 심각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렇다면 왜 김성근 감독의 재계약 문제가 논란이 되는 것일까? 김성근 감독은 2007년 SK에 부임한 이후 지난 4년 동안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1회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올 시즌도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여전히 우승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성과만 놓고 본다면 김성근 감독과의 재계약은 당연한 수순이다. 절대다수의 SK 팬들이 원하는 일이며, 구단 수뇌부가 머리에 총이라도 맞지 않는 이상 이런 감독.. 2011. 8. 17.
KIA가 로페즈를 포기하기 힘든 이유는? 아퀼리노 로페즈(KIA. 35)는 설명이 필요 없는 지난해 최고의 투수였다. KIA에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겼고, 본인은 다승왕과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하며 ‘우승청부사’로 자리매김하자, 시즌 후 각 팀들이 모두 ‘로페즈같은’ 투수를 구하기 위하여 외국인 투수 영입 붐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의 로페즈는 더 이상 영웅이 아니었다. 일시적인 부진이라기에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롤러코스터의 폭이 너무 컸다. 전반기까지 로페즈가 거둔 성적은 1승 8패 1세이브. 단지 2년차 징크스라기에는 너무나도 혹독한 추락이었다. 여기에는 일단 본인의 잘못도 컸다. 지난해의 성공에 자만했는지 시즌 초반 체력적으로 준비가 덜된 모습을 보이며 구위가 떨어져있었고, 상대 타자에게 패턴까지 읽히면서 작년처럼 '언터.. 201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