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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라인키4

류현진의 몸값은 이번 FA 시장 전체 5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 역시 오프시즌을 끝내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도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거물급 선수들의 계약이 모두 종료된 만큼 FA 시장도 사실상 막을 내렸다고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의 주전급 선수라면 누구나 FA가 되었을 때 최소 연평균 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고, 상위 레벨의 선수들은 1,000만 달러도 어렵지 않게 받는 것이 최근 메이저리그의 추세다. 하지만 이번 FA 시장을 두드렸던 수백 명의 선수들 중에서도 총액 2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은 선수는 단 17명에 불과했다. 올해부터 LA 다저스에서 뛰게 된 류현진 역시 .. 2013. 2. 23.
류현진의 친구(동료)를 소개합니다 – 투수 편 [류친소①] 선발진은 리그 최고 수준, 하지만 뒷문은? 2013년 새해가 밝았다. 야구팬들이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일 것이다. 그와 더불어 류현진과 호흡을 맞춰 시즌을 치를 팀 동료들에게도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이 분명하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5월까지 치른 51경기에서는 32승 19패라는 독보적인 성적으로 MLB 3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이후의 111경기에서는 54승 57패의 부진에 빠지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다. 자금력이 충분한 다저스 구단은 지난 1년 내내 막대한 투자를 통해 전력 보강에 열을.. 2013. 1. 3.
‘1000만 달러 사나이’ 류현진, 팀 내 몸값 순위는 겨우 11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크하던 ‘괴물’ 류현진이 마침내 LA 다저스 측과 6년간 36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류현진의 몸값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계약 마감 시한까지 시간을 끈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전략이 그대로 맞아 떨어진 셈이다. 게다가 이 계약에는 매년 투구이닝에 대한 100만 달러 옵션과 5년 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선수에게 아주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서 다저스가 ‘이적료’ 명목으로 한화 측에 지급해야 하는 포스팅 금액(2573만 7737달러 33센트)까지 합친 류현진의 실질적인 몸값은 6년간 6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연평균 1000만 달러(약 108억원) 이상을 투자할 만큼 류현진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뜻이다. 우.. 2012. 12. 11.
(4월 15일) 돌아온 기대주 잭 그라인키의 완투승~! 4월 15일(현지시간 14일) 'MLB 오늘의 선수' 오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리수 득점(8득점 이상 처음)을 기록하며 멋진 역전승을 거뒀다. 5:0이던 6회말 4득점하며 5:4로 만들었으나 7회초 곧바로 4실점하면서 9:4가 된 절망적인 상황. 여기서 7회와 8회에 폭풍같은 연속타를 몰아치고 7득점, 올 시즌 모든 경기 가운데서 가장 극적이고도 만족할만한 승리를 거뒀다. 물론 선발 제레미 본더만이 무너진 것은 아쉽지만 당장 급한 타격이 살아난 것만으로도 만족하지 않았을까? 지독하리만치 침묵으로 일관했던 3번 게리 셰필드부터 8번 이반 로드리게스까지의 중심타자들이 모두 2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거둔 기분 좋은 역전승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 가운데 오늘의 선수.. 2008.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