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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구단3

롯데 장병수 사장의 ‘시기상조론’에 반대한다!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19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이 유보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롯데 자이언츠 장병수 사장이 있었다. 결국 그가 주구장창 주장했던 ‘시기상조론’이 먹혀 든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대다수의 야구팬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야구관계자와 선수들의 분노는 팬들보다 훨씬 더하다. 선수협은 ‘올스타전과 2013년 WBC 보이콧’을 선언했다. 봉중근은 “내년 WBC에서 주장을 하려고 했는데, 못하게 됐다.”며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겼고, 롯데와 더불어 반대파의 최선봉에 있는 한화 구단의 한대화 감독조차 안타까운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장병수 롯데 구단 사장은 몇몇 이유를 들어 아직까지 한국에 10구단 체제는 무리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제10구단 창단.. 2012. 6. 20.
롯데 구단은 왜 팬들을 부끄럽게 만들까? 자이언츠 팬은 롯데 구단이 부끄럽다...? 5월 8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신생구단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많은 야구 관계자들과 팬들은 이 소식을 듣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끝까지 NC의 1군 진입을 반대한 팀이 있었으니, NC의 창단 과정에서부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던 롯데 구단이다. 롯데 장병수 사장은 이사회에서 의결에 참여한 9명 가운데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대다수 야구팬들은 롯데의 이기주의를 비난했고, 야구인들도 불쾌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그 와중에 입장이 난처해진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롯데를 응원하는 팬들이었다. 롯데 구단의 반대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롯데 구단과 장병수 사장을 성토하는 글로 .. 2012. 5. 9.
프로야구가 지방자치 단체의 ‘봉’인가? 지방자치 단체가 보기에는 프로야구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쯤으로 보이나 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수원시가 제 10구단 연고 유치와 관련해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일단 10구단 이란 단어는 야구팬으로 상당히 반가운 일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글쎄…”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 신생구단 창단, 반갑지만 쉽게 믿을 수 없는 일 물론 새로운 프로야구단의 창단은 당연히 반가운 일이다. 현대 사태로 인해 프로야구가 7개 구단 체제로 회귀할 수도 있었던 암울했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다. 또 다른 신생구단 창단의 긍정적인 효과는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선수들의 입장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 2011.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