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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모이어2

모르고 넘어갈 뻔한 메이저리그의 놀라운 기록 몇 가지 ▶ 매니 라미레즈의 500더블-500홈런 올 시즌 후반기에 가장 무서운 타자는 다름 아닌 LA 다저스로 이적한 매니 라미레즈다. 이적 후의 35경기에서 .410/.507/.754의 비율스탯을 과시하며 11홈런 34타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과시하고 있다. 결국 다저스는 라미레즈의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파죽의 8연승을 구가하며 애리조나를 제치고 지구 1위를 탈환했다. 최근 들어 밀워키로의 이적 후 12경기에서 9승 무패 6완투 3완봉 방어율 1.42의 최고의 피칭을 과시하고 있는 C.C. 싸바시아에게 사이영상을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라미레즈야말로 진정한 내셔널리그 MVP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까지 나타났을 정도다. 그런 라미레즈는 8연승의 출발점이 된 지난달 31일 경기에.. 2008. 9. 9.
우리의 청춘은 끝나지 않았다 40대에 현역 야구 선수로 뛴다는 것. 그것은 정말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과도 같은 ‘불사조’ 박철순, 그리고 그 박철순이 가지고 있던 최고령에 관한 기록을 모두 깨뜨린 한화의 송진우가 팬과 선수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20년이 넘도록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의 기량과 꾸준한 몸 관리. 대부분의 스포츠가 마찬가지겠지만 40대에 현역으로 뛸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일이다. 분명 그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비교적 40대에 현역으로 뛰는 선수가 많다. 하지만 워낙 선수층이 두터워서 그런 것일 뿐 비율로 따지면 크게 다르지 않다. 사실상의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령 ‘플레이어’였던 훌리오 프랑코(1958년생)는 올 시즌.. 2008.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