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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베이3

베이를 영입한 메츠, 과연 잘한 일일까? 현재 뉴욕 메츠의 단장인 오마 미나야는 2002년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처음으로 단장(GM)직에 취임했다. 그리고 그해 3월, 팀이 2년 전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았던 한 명의 마이너리거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한다. 전년도 상위 싱글A에서 보여준 1할대의 빈타가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츠로 옮겨간 그 선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보내졌고, 그때부터 점점 두각을 나타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2003년을 계기로 팀 내 탑 유망주로 올라선 그는 2004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 그 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한다. 2005년부터는 올스타에 선정되기 시작했고, 2008시즌 중반에는 매니 라미레즈가 포함된 딜에 끼어 보스턴 레드삭스로 팀을 옮겼다... 2010. 1. 2.
매니 라미레즈 트레이드로 레드삭스가 ‘얻은 것’과 ‘잃은 것‘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인 7월 31일(현지시간)에 매니 라미레즈가 트레이드 되고 말았다. 예상치 못하게도 LA 다저스가 포함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3각 트레이드를 통해서였다. 개인적으로는 매니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었다. 당장 올해의 우승을 노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인지라 유망주 몇 명을 받아들이고 매니를 내보내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매니를 내보내고 받아 온 선수가 제이슨 베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는 현재의 매니에게 크게 뒤처지지 않는 즉시전력감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 냉정하면서도 과감한 GM 테오 엡스타인 2002년 말 레드삭스의 경영진은 예일 대학 출신의 29살짜리 애송이에게 단장(GM)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많은 사람들이 그.. 2008. 8. 2.
제이슨 베이를 주목하라 김병현은 피츠버그에서 2008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덕분에 적어도 올 한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전경이 아름답다는 PNC파크에서 열리는 경기를 TV 중계를 통해서 볼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은 한국 팬들에게 비교적 관심을 덜 받았던 피츠버그 소속의 선수들이 곧 익숙한 이름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아마 그 중에서도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이름은 좌익수 제이슨 베이일 가능성이 크다. 캐나다 출신의 거포 제이슨 베이는 2003년 여름에 리빌딩을 시도하던 피츠버그가 당시의 간판타자 브라이언 자일스를 샌디에이고로 보내면서 받아온 선수다. 이듬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베이는 26홈런 82타점으로 활약하며 캐나다 국적의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리그 신인왕을 수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소속팀 .. 2008.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