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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지암비3

양키스 지암비 옵션 거부, 테세이라 영입에 전력투구! 뉴욕 양키스가 1루수 제이슨 지암비(37)에게 걸려 있던 내년 시즌의 옵션($2200만) 옵션 이행을 거절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예상되었던 대로, 양키스는 내년시즌 지암비를 데리고 있는 것 대신 5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쪽을 택한 것이다. 이로써 지난 2001년 12월 7년 동안 1억 2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던 양키스와 지암비의 관계는 공식적으로 끝났다. 이제 양키스는 새로운 1루수를, 지암비는 새로운 팀을 찾아 각자의 길을 떠나게 된다. 오클랜드 시절이던 1999년부터 3년 동안 평균 38홈런 127타점 타율 .330 그리고 OPS 1.075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한 지암비는 리그 최고의 1루수라는 평가 속에 그에 걸 맞는 대우를 받으며 핀스트라이프를 입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2008. 11. 5.
시즌 초반 실망스러운 타자 Worst 5 2008시즌 메이저리그가 개막을 한 지도 벌써 2주가 넘어가고 있다. 그 동안 팀별로 10~12경기씩을 치렀지만, 아직까지는 예년처럼 초반에 치고 나가는 타자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지난해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초반 10경기에서 7홈런 17타점을 몰아치며 2007년이 그의 해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2006년에는 알버트 푸홀스가 초반 14경기에서 10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올해는 그에 비교될 만한 타자들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아메리칸 리그 홈런 2위에 올랐던 카를로스 페냐(6홈런 13타점)와 애리조나의 떠오르는 강타자 듀오 마크 레이놀즈(5홈런 15타점)와 저스틴 업튼(5홈런 11타점) 등이 눈에 띄긴 하지만, 성적이나 이름값에서 에이로드나 푸홀스에 미치지 못한다... 2008. 4. 14.
2007년은 잊어라, 새해가 다가온다~!!(타자편) 지난 번 칼럼에 이어 2007년을 잊고픈 선수들을 살펴보려 한다. 이번에는 타자들 편이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54홈런이 괴물 같은 성적으로 보였을 만큼 올해는 특급 강타자들이 침묵이 극심했던 시즌이었다. 올해는 어두웠지만, 그 이상으로 화려한 2008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타자들을 만나보자. ▷ 트레비스 하프너(77년생,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2006년도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타자는 다름 아닌 이 선수라고 생각한다. 시즌 막바지에 당한 부상으로 인해 9월 한 달을 통째로 결장하고도 42홈런 117타점의 성적을 기록한 하프너의 지난 시즌은 정말로 가공할 만한 것이었다. 거기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그였기에, 올해 50홈런을 기대하는 전문가들도 꽤나 있.. 2007.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