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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성2

고교야구에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야구에도 F4가 있듯이, 고교야구에도 F4가 있다. 그러나 요즘 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은 하나같이 잘 생겼다는 장점 때문에 F4를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본 위클리 이닝 편집장이 만난 8명의 선수들 중 누구를 F4로 꼽느냐에 대한 문제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다만 이 공간에서는 해당 선수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 정도에서 마무리 하고자 한다. 1. 경기고등학교 조윤성 첫 번째 후보는 경기고등학교 중견수 겸 1번 타자 조윤성(18)이다. 경기고 강길룡 감독이 가장 믿음직하다고 이야기하는 선수로서 원래대로라면 3, 4번을 쳐 주어야 할 교타자다. 그만큼 장타력도 뛰어나다. 특히, 지난 천우스포츠배 고교야구에서 홈런을 기록할 만큼 강한 어깨를 자랑하기도 했다. 장차 이택근과 같은 중견.. 2009. 5. 6.
대통령배의 스타 - 경기고 조윤성, 동산고 최지만 스코어 0-1. 9회말 투아웃 만루. 상대 투수는 효천고 에이스 이태양. 승리냐 패배냐를 놓고 가슴 졸이는 이 순간, 경기고 타석에는 톱타자 조윤성(중견수)이 나섰다. 그리고 조윤성은 기다렸다는 듯이 상대 투수 이태양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역전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2-1, 경기고 역전승. 그리고 극적인 승부는 이렇게 마무리됐다. 어려운 승부를 마친 경기고 강길룡 감독은 “효천고 선발 장민익의 구위에 막혀 타선이 이렇다 할 힘을 쏟아내지 못했다”고 토로하면서도 9회 2사 1, 2루에서 터져나온 9번 정명구의 안타 때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않은 것은 “다음 타자가 조윤성이었기 때문”이라며 팀의 중심인 조윤성에 대한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 직후 조윤성은 “코치님께서 빠른 볼을 노리라.. 2009.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