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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스페셜리스트2

최강 전력의 KIA, 그들에게도 아킬레스건은 있다? 마운드, 타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KIA는 최강의 전력을 갖춘 팀이라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혹자는 지금의 그들을 지난 2년 간 한국야구를 호령했던 SK보다도 강한 전력을 갖춘 팀이라고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는 법. 그들 역시 완전무결한 팀은 아니다. 그렇기에 분명 약점은 존재한다. SK는 있고, 두산은 없었다 지난 시즌과 지지난 시즌 우승팀인 SK와 준우승팀 두산의 차이점은? 여러가지가 존재하겠지만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것은 상대팀의 좌타자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아냈느냐 하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의 좌타자들은 07시즌에는 가득염, 08시즌에는 정우람, 이승호 같은 좌완들 앞에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졌다. 반면 두산은 금민철, 원용묵 같은 좌완들이.. 2009. 9. 8.
이혜천,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충분하다 임창용의 성공에 힘입어 야쿠르트가 야심차게 영입한 이혜천이 비로소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초반 선발로 성공하고 싶다는 본인의강력한 의지로 인해 선발요원으로 활약하는 듯 했으나 결국 일본야구의 매운맛을 경험한 뒤 2군에서 재기를 노렸다. 그리고 비로소 일본에서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잡아가는 듯하다. 선발고집, 하지만 어디까지나 고집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잘 알려져있다시피 이혜천은 야쿠르트 이외에도 요미우리,요코하마 등과 협상을 벌였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일본 최고 인기구단인 요미우리가 아닌 임창용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야쿠르트였다. 물론 금액면에서도 요미우리쪽에서 더욱 좋은 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혜천은 선발로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야쿠르트를 택했다. 그리고 적어도 시즌 초반만큼은 이혜천.. 200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