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1 [월드컵] 내가 기억하는 역대 월드컵 ‘죽음의 조’들 제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첫 번째 월드컵은 중학교 3학년때 열렸던 1994년 미국 월드컵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월드컵이라는 대회가 있고, 어디가 우승했다 정도만 알았지, 경기를 챙겨보거나 하지는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하고 ‘만화방’에 입문(?)하면서, 그리고 각종 스포츠 만화를 통해 여러 가지를 배워가는 과정에 유럽 축구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던 팀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였지요. 굴리트와 반바스텐이 활약하던 당시의 네덜란드.(^^) 그 이후로 올해까지 벌써 5번째 월드컵이군요.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최대의 이슈는 바로 ‘조 편성’이죠. 그리고 그 조 편성이 끝나고 나면 항상 ‘죽음의 조’라는 말이 유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인데요. 제가 .. 2010.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