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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5

방심은 금물, 드림팀의 적은 항상 내부에 있다! 8년만의 금메달 탈환까지는 이제 단 두 경기만이 남았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1시 광저우 야오티 야구장에서 중국과 아시안게임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이기면 또 다른 준결승전인 대만-일본전의 승자와 19일 오후 7시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전력으로 3연승을 거두며 순항했다. 특히 첫 경기에서 ‘난적’ 대만을 제압하며 4년 전 도하 대회의 빚을 갚았고 조 1위로 사실상 결승진출까지 예약하는 수확을 얻었다. 도하 대회의 아픔을 넘어서 정상탈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국내 언론과 팬들은 물론이고 현지에서도 한국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0순위라는 것을 의심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한 외신 기자는 .. 2010. 11. 18.
일본과 접전, 누가 중국 야구를 만만하다 했는가?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4강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도 그 실체를 드러냈다. 일본과 중국은 앞서서 약체인 태국과 몽골을 상대로 각각 1승씩을 따낸 상황이었고, 그렇기에 양 팀의 대결은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관심거리였다. 준결승이나 결승에서 만날 상대들이기에 대표팀 조범현 감독과 김시진 투수코치가 직접 이 경기를 관전하는 등 전력 분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실업야구(사회인야구) 선수들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일본과 세미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중국의 대결은 팽팽한 접전으로 펼쳐졌다. 양 팀 모두 8개씩의 안타를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과는 일본의 3-0 승리로 끝났다. 야구의 프로화가 진행되고 .. 2010. 11. 16.
WBC에서 선전한 중국 야구의 저변 확대를 기원한다 3경기 4득점 20실점, 1승 2패. 이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에 참가한 중국의 성적표다. 단판 리그제로 시행되었던 1회 대회에서 3연패를 한 것에 비하면 훌륭한 성적이다. 특히, 승리를 자신하던 대만에 4-1로 이긴 것은 중국야구의 큰 성과라 할 수 있었다. 그만큼 중국 야구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물론 그들이 세계적인 야구 선진국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조금 더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지만, 적어도 작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부터 중국야구는 ‘무기력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무엇이 이들을 변화하게 하였을까? 13억 인구라는 큰 저변 무시 못해 역시 가장 큰 이유는 13억 이라는 인구 시장을 미국, 일본과 같은 야구 선진국들이 개척한 데에 있다. 특히, 중국야구의 시장 개척을 위해 가.. 2009. 3. 11.
[WBC Special] 풀리그 A의 국가들을 알아보자. 1편 [WBC Special]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란 무엇인가?2편 [WBC Special] WBC 진행방식 : 이중탈락이란 무엇인가?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과 관련하여 제 1편에는 WBC의 참가 의의를 살펴보았다고 한다면, 전편에서는 이중탈락(Double Elimination)이라는, WBC의 생소한 경기 진행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각 국가별 전력 탐색이 이루어져야 할 때다. 16개 국가 중에서 2라운드에 진출하는 팀은 각 풀리그당 두 팀에 불과하며, 이들 팀 역시 만만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그렇게 만만치 않은 싸움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만나게 될 상대는 바로 아시아의 국가들이다. 풀리그 A : 한국, 일본, 대만, 중국 객관적인 전력으로 따진다면, .. 2009.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