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민1 지승민-채상병 맞트레이드, 양팀 모두 손해볼 것 없는 장사 두산과 삼성이 전격적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미 공개적으로 포수자원이 넉넉한 두산에 포수를 요구한 삼성은 두산에서 지난 2년간 주전포수로 활약한 바 있는 채상병을 받아들이고 두산은 올시즌 어느정도 가능성을 내비친 좌완 지승민을 데려왔다. 삼성이 포수가 급하고 두산은 좌완 기근에 시달리는 상황이라 이미 포수-좌완 딜은 성립된 상태에서 과연 양팀이 어느 선수를 내줄 것인지만 남았던 상황이었다. 두 팀 모두 당장 시급한 포지션에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는 선수들을 데려왔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최승환,용덕한... 결국은 트레이드 지난 2년간 두산의 안방을 지켰으나 올시즌 그에게 주어진 기회는 그야말로 미미했다. 심지어는 올시즌부터 주전 마스크를 쓴 최승환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도 .. 2009.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