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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갑용5

[인터뷰] 삼성 밴덴헐크 “진갑용을 만난 것은 큰 행운!” [5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MVP] 매년 새로운 외국인 투수들이 한국 무대에 뛰어들게 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적응’이란 단어다. 외국인 선수들은 가장 먼저 그들이 느껴보지 못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야 하고, 미국의 베이스볼과 또 다른 특징을 지닌 한국 야구에 적응해야 한다. 그런데 간혹 그러한 적응 기간이 거의 없이 처음부터 잘 하는 선수들도 있다. 올해부터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게 된 릭 밴덴헐크(28)도 그런 경우다. 올 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며, 투구내용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그를 향한 팬들의 신뢰도 점점 깊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주 2번의 선발 등판에서 5번의 퍼펙트 이닝과 13개의 삼진을 잡아낸 벤덴헐크가 5월 넷째 주 ‘게토레이 .. 2013. 5. 9.
초고액 연봉자들의 현재 학점은?(타자편) 프로 선수의 연봉에는 그 동안 자신이 해 온 것에 대한 보상과, 앞으로의 기대치가 모두 담겨있다. 그래서 선수들은 연봉을 ‘자존심’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자존심을 지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연봉을 받는 것은 더 없이 기쁜 일이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크게 느껴지기 되기 때문이다. 프로야구가 매년 발전하면서 선수들의 연봉도 그만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고액 연봉자는 모두 112명, 외국인 선수 16명 등을 합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난다. 각 팀의 주전급 선수라면 누구나 억대 연봉을 받는 세상이 된 것이다. 물론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있다. 올 시즌 초고액 연봉이라 할 수 있는 3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모두 32명(.. 2012. 6. 6.
프로야구 FA 타자 10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 프로야구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KBO는 FA 자격 대상자 가운데 신청서를 접수해 9일 FA 신청 선수 17명의 명단을 게시했다. FA 신청선수는 오늘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원 소속구단과 계약 협상을 펼치게 되며, 협상이 결렬되면 11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의 20일 동안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이마저도 무위에 끝나면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그때까지도 계약을 하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돼 내년 한 해는 뛸 수 없다.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 소속 구단에 현금 또는 현금과 선수를 묶어 보상해야 한다. 전액 현금으로 보상하면 해당 선.. 2011. 11. 13.
트레이드가 선수를 살린다 기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한 최희섭의 활약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정작 그들이 웃는 이유는 따로있다. 바로 '이적생' 김상현 덕분이다. 굴러들어온 복덩이 김상현의 예상치 못한 활약은 기아를 더없이 기쁘게 하고 있다. 사실 우리 프로야구에서 트레이드는 그리 활성화 되어있지 못하다. 팀 수도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적고 구단들 역시 트레이드에 적극적이지 않다. 자신들에게 손해보는 장사일 수도 있을것이란 걱정도 그들의 소극적인 자세에 한몫 했다고 본다. 하지만 룰 5 드래프트같은 제도가 없는 한국에서는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트레이드의 활성화는 분명 중요한 과제다. 왜 중요한가 매해 아마추어에서 날고긴다는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한다. 하지만 아무리 아마에서 잘했다고 한들 모두가 프로에서 빛을.. 2009.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