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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라이스2

'전설의 대도' 리키 핸더슨, 명예의 전당까지 훔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1번 타자였던 리키 핸더슨이 모두의 예상대로 가뿐하게 입성에 성공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WAA) 소속의 기자들의 투표결과 539명 가운데 511명이 투표용지에 핸더슨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94.8%라는 높은 득표율은 역대 입성자들 중에서도 13번째에 랭크될 정도로 높은 수치다. 메이저리그 통산 득점 1위(2295개), 도루 1위(1406개), 1번 타자로서 최고의 미덕이랄 수 있는 4할대 출루율(.401)을 기록하고 그라운드를 떠난 핸더슨이니만큼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때 보스턴 레드삭스를 대표하는 강타자였던 짐 라이스도 412명의 지지(76.4%)를 얻어 통과 기준인 75%를 간신히 넘겼다. 첫 해 도전에 가볍게 입성에 성공한 핸더슨과는 달리, 라이스는 마지막.. 2009. 1. 14.
2009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생을 살펴보자 한국시간으로 다음주 화요일(13일)일 후면 2009년에 ‘Hall of Fame(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선수들이 발표된다. 올해의 후보자는 모두 23명, 이 중에서 영광스러운 입성을 허락받을 선수는 몇 명이나 될까. 후보자들은 투표권을 가진 ‘미국야구기자협회(BWAA : Baseball Writers Association of America)’ 소속의 기자단 투표에서 75%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야만 한다. 각각의 기자들은 자신이 받은 투표용지에 최대 10명까지 이름을 적어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5명 이하로 적는 편이기에 75%라는 커트라인은 그다지 만만하지가 않다. 은퇴 후 5년이 지난 후부터 15년 동안 후보 자격이 유지되나, 단 한 번이라도 5% 미만의 득표를 기록했을 때는 후보 명단.. 200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