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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2

최승환 vs 용덕한, 포수전쟁 돌입  채상병을 밀어내고 09시즌 두산의 안방을 차지했던 최승환이 1군에 합류했다. 물론 당분간은 용덕한이 주전으로 나서겠지만 최승환이 완벽한 몸상태를 갖추게 되었을때엔 그 누구도 어느 선수가 주전으로 나설지 예측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주전 포수 최승환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용덕한이 꾸준히 주전으로 나섰지만 주전으로 나서고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였던 것은 아니었다. 지금이야 김경문 감독도 밝혔듯 블로킹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초반 용덕한의 블로킹은 두산 팬들의 불안감만 가중시킬 뿐이었다. 물론 최승환이 블로킹이 뛰어난 포수였다는 점도 한몫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도루저지 역시 한때 연속으로 7개 이상의 도루를 허용하며 상대의 도루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어.. 2009. 7. 4.
트레이드가 선수를 살린다 기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한 최희섭의 활약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정작 그들이 웃는 이유는 따로있다. 바로 '이적생' 김상현 덕분이다. 굴러들어온 복덩이 김상현의 예상치 못한 활약은 기아를 더없이 기쁘게 하고 있다. 사실 우리 프로야구에서 트레이드는 그리 활성화 되어있지 못하다. 팀 수도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적고 구단들 역시 트레이드에 적극적이지 않다. 자신들에게 손해보는 장사일 수도 있을것이란 걱정도 그들의 소극적인 자세에 한몫 했다고 본다. 하지만 룰 5 드래프트같은 제도가 없는 한국에서는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트레이드의 활성화는 분명 중요한 과제다. 왜 중요한가 매해 아마추어에서 날고긴다는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한다. 하지만 아무리 아마에서 잘했다고 한들 모두가 프로에서 빛을.. 2009.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