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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9

[인터뷰] ‘절치부심’ 최희섭 “야구 인생 최고의 한 해를 만들겠다!” [4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 5경기에서 18타수 10안타 5홈런 12타점! ‘빅 초이’ 최희섭(34, KIA 타이거즈)이 4월 셋째 주에 받아든 성적표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표현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기록. 지난 2년 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고생했던 최희섭이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막강 KIA 타선의 중심축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지난 한 주 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희섭이 4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로 선정됐다. 한국펩시콜라㈜와 SBS ESPN,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는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퍼펙트 타자를 찾기 위해 매주 ‘누타수+타점+결승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최희섭은 4월 셋째 주.. 2013. 4. 25.
SWOT 분석으로 본 KIA 타이거즈의 2011년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부침이 많은 시즌을 보내야 했다. 2009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이후 지난 시즌에는 5위로 수직 추락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 2009시즌 MVP 김상현이 정상 가동되지 못한 것이 가장 뼈아팠다. C-K포의 중심축이기도 했던 김상현의 장기간 공백은 KIA의 화력을 반감시키기에 충분했으며, 그가 빠지자 나머지 타자들도 힘을 쓰지 못했다.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16승을 거두며 제 몫을 다했지만, 그 외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다. KIA 마운드의 가장 큰 약점은 ‘프로답지 못함’에 있었다. 팀의 기둥인 윤석민은 자신의 승리가 눈앞에서 날아가자 이른바 ‘자해사건’을 일으키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외국인 투수 로페즈 역시 자신의 승리를 놓칠 때마다 덕아웃.. 2011. 3. 20.
‘절대자’ 이대호의 대항마는 누가 될까? 2003년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이승엽(56홈런)에게는 심정수(53홈런)라는 좋은 경쟁자가 있었다. 93년 프로데뷔 동기인 이종범과 양준혁은 지역과 시대를 넘어 프로야구의 중흥기를 이끈 역사적 라이벌로 평가 받았고 있다. 이처럼 스포츠에서 훌륭한 경쟁자의 존재는 좋은 자극제가 된다. 2010년 전대미문의 타격 7관왕을 수상한 이대호의 대기록도 뛰어난 경쟁자들의 선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타격-최다안타-홈런-타점-득점-출루율-장타율 등 7개 부문 1위에 오르며 도루를 제외하고 타자가 기록할 수 있는 주요 부문의 타이틀을 모두 휩쓸었다. MVP도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그야말로 ‘몬스터 시즌’을 보낸 이대호의 독주가 과연 2011시즌에도 괴물처럼 계속 이어질 수 있.. 2011. 3. 11.
6월 둘째주의 프로야구 스페셜 랭킹~! 3주 만에 찾아온 입니다. 앞선 2주 동안 다른 이슈들이 생기는 바람에 그것과 관련된 글을 쓰느라 스페셜 랭킹을 건너 뛰었었네요.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주 동안의 가장 큰 변화는 ‘전력의 평준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팀의 전력 자체가 비슷해진 건 아니지만, 적어도 겉으로 드러나는 성적은 그렇습니다. 한화가 부진에서 탈출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SK가 여전히 큰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5월 초와 비교하면 그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지난 3주 동안 9승 6패의 롯데가 승률 1위였고, 6승 10패의 넥센이 꼴찌였습니다. 8개 구단 전체가 큰 차이 없이 4~6할 승률 사이에 서로 맞물리고 있다는 뜻이죠. 상위권 팀이 하위권 팀.. 201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