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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리3

2008 MLB 결산 - NL 중부지구 팀별 리뷰 및 Best & Worst [NL-Central] ▶ 시카고 컵스 이것을 성공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셔널리그 최다승(97승 64패)으로 2년 연속 지구 1위에 오르며 디비즌 시리즈에 진출했지만 무려 13.5경기 차의 LA 다저스(84승 78패)에게 3연패하며 맥없이 무릎을 꿇고 말았다. 1908년의 마지막 우승 후 100년간 이어져온 불운을 씻어내기 위해 제법 많은 투자를 했지만 결국은 물거품이 되고 만 상황. 여전히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내년 시즌의 전망은 밝은 편이지만, ‘무관’의 시절이 세 자리수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수밖에 없다. Best - 라이언 뎀스터 주목받는 영건 선발투수로 데뷔했으나, 2004년 시카고 컵스에 몸담은 이후로 계속해서 구원투수로만 활약하며 87세이브를 올린 라이언 .. 2008. 11. 11.
NL 타점 1위 카를로스 리, 손가락 골절로 시즌 아웃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던 Houston Astros의 강타자 Carlos Lee(32)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유는 손가락 골절, Houston으로서도 Lee 개인으로서도 통탄할만한 일이다. 지난해부터 Houston의 4번 타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Lee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3회 말 타석에서 상대 투수 Bronson Arroyo의 투구에 손가락을 맞고 교체되었다. 정밀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완치가 되기까지는 6~8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식이다. 현재 남은 시즌은 7주, 사실상의 시즌 아웃이다. 부상 전까지 Lee는 National League 최고 수준의 타자로서 맹활약해왔다. 28홈런 100타점 그리고 .314의 타율, 홈런은 리그 5위권이.. 2008. 8. 11.
3년 연속 30홈런, MLB ‘괴물’대백과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지난 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2005년부터 3년 연속 30홈런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도 3년 연속 30홈런은 그리 흔한 기록이 아니다. 타이론 우즈와 이승엽을 비롯해 4명만이 그러한 기록을 현재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단 3명. 이승엽 선수가 1997년부터 일본에 진출하기 전인 2003년까지 7년 연속 기록했고, 그 외에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4년 연속 기록한 타이론 우즈,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0홈런을 넘긴 마해영이 그 주인공들이다. 30홈런을 3번 이상 기록한 선수도 이들을 제외하면 양준혁과 박재홍 그리고 심정수까지.. 2007.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