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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로쉬2

요한 산타나, 이적 후 첫 완투승으로 시즌 9승 역대 투수 최고 연봉의 주인공인 뉴욕 메츠의 요한 산타나가 올 시즌 첫 완투승을 기록했다. 28일(한국시간) 메츠의 홈구장인 셰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는 선발 요한 산타나가 호투하고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기록한 메츠가 9:1로 승리, 필라델피아와 한 경기 차를 유지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산타나는 올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인 이날 경기에서 상대 강타선을 9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9승(7패)이자 자신의 개인 통산 7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투구수는 118개, 그 가운데 81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방어율을 2.93까지 끌어내린 산타나는 3경기 만에 다시금 2점대 방어율로 진입했고, 1승만 더 거두게 되면 6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달성.. 2008. 7. 28.
카일 로쉬, 425만 불에 카디널스 행 빈약한 선발진 때문에 고민에 빠졌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드디어 선발 투수 한 명을 영입했다. 주인공은 지난해 신시네티와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했던 카일 로쉬(29)다. 메이저리그에서 7년 동안 뛰며 통산 63승 74패 방어율 4.82를 기록하고 있는 로쉬는 에이스급의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200이닝 가량을 던져주며 10승을 책임져줄 수 있는 선발 요원이다. 지난해에는 신시네티와 필라델피아를 오가며 9승 12패 방어율 4.62의 성적표를 받아든 뒤 FA 자격을 획득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한 조건을 내걸고 있었기에 FA 시장의 미아가 될 뻔한 위기에 처해 있었다. 로쉬는 길 메쉬(캔자스시티와 5년 5500만)와 카를로스 실바(시애틀과 4년 4800만) 등 자신과 비슷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들이 고액의 장.. 2008.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