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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유킬리스2

WBC 미국 대표팀 타선, 완벽한 짜임새를 자랑하다 [이전 관련글] 카즈미어 합류, WBC 미국 대표팀 최강 투수진 구축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출장하겠다고 선언했다. 마크 테세이라와 라이언 하워드, 자쉬 해밀턴, 조 마우어, 체이스 어틀리 등도 개인 사정과 부상을 이유로 불참의 뜻을 밝혔다. 맷 할러데이의 출장도 불투명하다. 이들 7명은 모두 대표팀의 주전 라인업에 올라가야 마땅한 선수들이다. 이들이 모두 참가해 ‘사이즈모어(중)-어틀리(2루)-에이로드(3루)-하워드(지)-테세이라(1루)-해밀턴(우)-할러데이(좌)-마우어(포)-지터(유)’로 이어지는 타선이 구성되었더라면 도미니카 대표팀과 비교해도 파워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고, 미국 대표팀은 중견수와 유격수를 제외한 나머지 7개 포지션에서는 차.. 2009. 1. 17.
의미 없는 인기상으로 전락한 'Hank Aaron Award' 1974년 저 유명한 행크 아론(통산 755홈런)이 베이브 루스(714홈런)를 넘어서며 새로운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에 메이저리그는 지난 1999년부터 'Hank Aaron Award'를 신설해 최고의 타격을 뽐낸 선수를 리그 별로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 99년 매니 라미레즈(당시 44홈런 165타점)와 새미 소사(63홈런 141타점)가 그 첫 번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을 때만 해도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던 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꽤나 주목받는 개인 타이틀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개인 성적 외에도 팀 성적과 포지션, 수비 능력 등을 모두 고려해 뽑는 MVP와는 달리 행크 아론 상은 오로지 최고의 ‘타격’을 선보인 선수에게 그 영.. 2008.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