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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25

‘투수들의 무덤’에서도 빛난 류현진의 에이스 본능!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도 류현진(27, LA 다저스)의 진격을 막지 못했다. 시즌 7승 사냥에 성공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콜롤라도 로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8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한 후 가진 4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쿠어스필드에 등판한 류현진은 철저하게 맞춰 잡는 피칭으로 일관했다. 18개의 아웃 카운트 가운데 삼진은 2개밖에 없었다. 9개의 땅볼과 7개의 뜬공을 유도해 콜로라도 타선을 요리했다. 8안타로 2실점 했지만, 쿠어스필드 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좋은 피칭이라 할 수 .. 2014. 6. 7.
[MLB 시즌전망⑥-NL 서부] 2011년 샌프란시스코 = 2010년 KIA? 작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팀 린스컴과 멧 케인이라는 최고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배리 본즈의 전성기 시절에도 해내지 못했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무려 56년만의 우승이었고,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로는 첫 번째 우승이었다. 그 외에도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내셔널리그 팀 평균자책점 2위에 오른 샌디에고 파드리스, 막강 화력의 콜로라도 로키스, 그리고 투타의 균형이 잡힌 LA 다저스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여전히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라는 닉네임에 어울리는 경쟁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NL 서부지구의 각 팀 전력을 간략히 살펴보자. 팀 이름 옆의 괄호 속은 2010시즌 성적이며, 선수들의 영입(In)과 이탈(Out)을 나타내는 In & Out에는 주요 전력 선수.. 2011. 3. 30.
'10승' 애런 쿡, ‘콜로라도 역대 최고 투수’를 노린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Aaron Cook(29)이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잘 넘기며 시즌 10승째을 따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가운데서 4번째 두 자리 승수이며 내셔널리그에서는 브렌든 웹(11승)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시간으로 16일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쿡은 6이닝 동안 29명의 타자를 맞아 10안타 2볼넷을 허용했으나 실점은 단 3점만 허용했다. 10안타 가운데 7개가 단타였고, 외야수들의 효과적인 수비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2회를 제외하곤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결국 팀이 5:3으로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8안타를 친 로키스가 11안타의 화이트삭스를 제압한 것이다. 물론 .. 2008. 6. 16.
'최고 방망이' 디트로이트와 콜로라도의 '최악의 침묵'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했던가. 양대 리그 최고의 타격 팀으로 꼽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방망이가 약속이나 한 듯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아메리칸 리그의 득점 1위는 뉴욕 양키스(경기당 평균 5.98점), 내셔널 리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5.51점)였다. 그리고 그들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던 팀이 바로 디트로이트(5.48점)와 콜로라도(5.28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오프 시즌 동안 미겔 카브레라와 에드가 렌테리아를 영입하면서, ‘이미 타격에서는 양키스를 뛰어넘었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한 명에게 크게 의존하는 양키스 타선에 비해 짜임새와 균형에서 한층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 하지만 현재까지 디트로이트는 지금까지의 6경기를 모두 합쳐.. 2008.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