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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렉 비지오2

'귀염둥이', 마이크 페터스의 추억 메이저리그를 즐겨 본 야구팬들이라면 ‘고개를 푹 숙이고 숨을 헐떡헐떡 거리다 별안간 90도로 목을 움직이며, 휙 상대타자를 노려보는 투구폼’의 대명사인 마이크 페터스(45)를 기억할 것이다. ‘귀염둥이 페터스’로 불렸던 페터스는 특이한 투구폼으로 많은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다. 이 중 일부 팬들은 그의 특이한 투구폼이 그의 ‘목 디스크’를 유발할까 걱정하여 그에게 파스를 보내주었다는 일화도 있다. ▲ 마이크 페터스는 '특이한 투구동작'으로 많은 한국팬들을 사로잡았던 '귀염둥이 투수'였다. ⓒ MLB.COM 캡쳐 그래서 페터스도 다저스 시절 동료였던 박찬호를 포함한 한국인들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이에 박찬호도 그와 함께 한국 식당에서 자주 식사를 했다. 한국의 ‘구수한 음식 맛’에 맛들인 페.. 2009. 6. 7.
비교체험 극과 극 본즈 & 비지오 올해는 유난히 새로이 탄생될 기록이 풍성한 한 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5월초에 필자가 쓴 칼럼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07시즌 기록에 도전하는 사나이들(타자) 07시즌 기록에 도전하는 사나이들(투수) 이미 트레버 호프만이 500세이브라는 전인미답의 고지에 올랐고, 존 스몰츠는 사상 최초로 200승 150세이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며칠 전에는 새미 소사가 5번째로 600홈런 클럽에 가입했고, 켄 그리피 주니어도 홈런 페이스가 예상보다 좋아 어쩌면 올해 안으로 600홈런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5승이 남은 탐 글래빈의 300승은 시간문제일 뿐이며, 로져 클레멘스는 350승 달성에 단 1승만을 남겨두었고, 매덕스도 남은 기간 동안 11승을 더 거두게 되면 올해 안으로 같은 기록에 도.. 2007.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