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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영2

NLDS 애리조나 스윕!! - 이해할 수 없는 그들만의 하모니 [카이져의 야구스페셜] 설마 하던 일이 벌어졌다. 내셔널 리그 승률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시카고 컵스에 비해 다소 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디비즌 시리즈에서 3연승으로 컵스를 꺾고 가장 먼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시즌 내내 득점(712)보다 실점(729)이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승률 1위에 올랐던 ‘도깨비팀’ 애리조나. 이 팀을 어떤 말로 설명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필자도 3-2로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하긴 했지만, 3-0승부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필요한 시기에 곧바로 점수를 올려주는 타선, 정규 시즌 이상으로 견고한 모습을 선보였던 선발 투수진, 무엇보다 기대와 명성 그대로의 막강 불펜. 이것이 디백스를 승리로 이끈 요소들이었다.. 2007. 10. 7.
풍성한 ‘30-30클럽’…첫 번째 주인공은 누구? 필립스-라미레즈-롤린스-라이트-영 등 5명 선수 도전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매 시즌마다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30(홈런)-30(도루)은 그다지 자주 나오는 기록이 아니다. 4번의 40-40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48번(28명)이 나왔을 뿐이다. 배리 본즈와 그의 아버지 바비 본즈가 각각 5번으로 최다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고, 최근 5년 동안 4번이나 30-30을 달성한 알폰소 소리아노는 앞으로 본즈 부자를 뛰어넘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홈런 자체가 잘 나오지 않던 70년대 이전까지는 30-30은 단 10번(그 중 5번이 바비 본즈) 나왔을 뿐이다. 하지만 80년대 후반부터 많은 홈런이 양산되기 시작했고, 호세 칸세코가 처음으로 40-40 클럽에 가입한 이후로는 매년 최소한 한명씩은 가.. 2007.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