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스1 07시즌 기록에 도전하는 사나이들(투수편) 탐 글래빈 - 300승 (역대 좌완 4번째) 현역 선수로는 로켓과 매덕스에 이어 글래빈이 역대 23번째로 300승 클럽 가입을 노린다. 사실 5년쯤 전만 하더라도, 지금 이 맘 때가 되면 은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글래빈의 300승 가능성은 그리 크게 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앞의 두 명이 여전히 건강하게 뛰고 있듯이 이 코너웍의 귀신 역시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들어서는 이와 같은 노장 선수들에게 ‘노익장’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조차가 실례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이미 2번의 사이영상과 5번의 다승왕(모두 20승 이상), 그리고 마이크 햄튼의 등장 전까지 투수 최고의 타격을 자랑했던 글래빈 이기에(실버슬러거 4회) 300승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명예의 전당 입성은.. 2007.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