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3관왕1 조쉬 해밀턴, 41년만의 타격 3관왕을 꿈꾸다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메이저리그의 강타자로 거듭난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쉬 해밀턴(Josh Hamilton, 27)이 타격 주요 3개 부문에서 모조리 1위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6월 3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한 해밀턴은 시즌 타율을 .331로 끌어올리면서, 같은 날 4타수 1안타에 그친 Matsui Hideki(.328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미 16홈런 65타점을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는 오랫동안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던 상황. 이대로라면 대망의 타격 3관왕이 탄생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타율-홈런-타점 부문 타이틀을 동시에 싹쓸이한 타격 3관왕은 15번 밖에 탄생하지 않았다. 그 마저도 1967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Carl Yas.. 2008.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