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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돌이2

정우영 캐스터와 턱돌이의 동병상련? 지난 며칠 동안 인터넷 상에서는 정우영 야구 캐스터와 한만정 해설자의 '말싸움 중계논란'이 화제가 되었다. 15일 MBC Life에서 중계한 한화와 넥센의 경기도중 두 중계진이 타석에 서있던 넥센의 오윤을 두고 '닮은꼴'에 대하여 한동안 언쟁을 벌인 것이 발단이 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이미 정우영 캐스터와 한만정 해설자의 발언은 인터넷을 타고 팬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어있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말싸움 동영상을 각종 게시판과 커뮤니티에 퍼 나르며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 될 정도였다. 이를 각 인터넷 언론매체들이 대거 기사화하며 말싸움 공방은 순식간에 중계진의 '자질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팬들은 관련 동영상만 보며 두 사람이 중계진으로서의 본분을 저버렸다며 질타하기도 했다. 일이 커지자 정우영 캐스.. 2010. 9. 18.
'개념구단' 히어로즈의 지혜로운 행보 히어로즈는 작년까지만 해도 존폐의 기로에 놓였던, ‘바람 속의 촛불’과 같은 팀이었다. 우리 담배회사가 스폰서로 나서며 ‘우리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거창하게 출발했지만, 전준호를 필두로 한 노장 선수들의 연봉 삭감, 해외 전지훈련 취소 등 구단 안팎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우리 담배회사는 2008년을 끝으로 ‘스폰서 중단’을 선언하며 프로야구판을 떠났다. 누가 보아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태였다. 그러나 2009 시즌을 맞이한 히어로즈는 작년 시즌과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성과에 따라 노장들의 삭감된 연봉을 다시 올려줌은 물론, 히어로즈 선수들이 ‘아버지’라 부르는 김시진 감독을 다시 사령탑으로 앉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작년에 실시하지 않았던 해외 전지훈련까지 실시.. 2009.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