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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윌리엄스2

4할 타율 '설레발',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많아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를 보는 팬들은 즐겁다. 모처럼 나타난 ‘타고투저’ 현상으로 연일 타격쇼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5월 중순이 지난 현재,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들 중 세 명의 선수가 4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의 김현수(0.414)를 필두로 LG의 페타지니(0.412), SK의 정근우(0.412)가 그 대상이다. 이쯤 되면 시즌 직후 4할 타자 탄생에 대한 야구팬들의 ‘설래발’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 봄직 하다. 프로 원년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했던 백인천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야구팬들은 없을 것이다. 그는 원년 72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250타수 103안타, 타율 0.412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기.. 2009. 5. 18.
'로빈슨 데이'와 '루스 데이', 그리고 '임수혁의 날' 메이저리그는 야구발전에 공을 세운 원로들이나 불멸의 기록을 세운 은퇴한 모범 신사들을 제대로 대접할 줄 안다. 프로야구 최초로 ‘팜 시스템’을 고안해 낸 브랜치 리키, ‘야구란 무엇인가(The New Thinking Fan's Guide To Baseball)’를 저술한 레너드 코페트 등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여 그 이름을 기린 것을 비롯하여 ‘사이 영’, ‘테드 윌리엄스’ 등 불멸의 기록을 세운 선수들의 이름을 딴 ‘상(award)’을 만들기도 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사이영 상(Cy Young Award) : 양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 테드 윌리엄스 상(Ted Williams Award) : 올스타전 MVP에게 주어지는 상 행크 아론 상(Hank Aaron Award) : 당해 최고.. 200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