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텍사스 레인저스4

‘AL 다승 1위’ 다르빗슈, 타선 도움 덕일까?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6)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다르빗슈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에서 5이닝 3실점 승리를 따내며 7승에 성공,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다르빗슈는 현재까지 10경기에 등판해 61이닝을 소화하며 3.25의 수준급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12위, 투구이닝은 20위다. 피안타율(.235)는 낮지만, 볼넷은 35개나 허용해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은 1.46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에이스급 투수들의 WHIP이 보통 1.20 이하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구내용이 특별히 뛰어나다고 보긴 어렵다. 그래서인지 일각에서는 현재 다르빗슈의.. 2012. 5. 29.
다시 한 번 활활 타오르는 텍사스의 불꽃 타선 후안 곤잘래스와 라파엘 팔메이로가 팀의 중심타선을 형성했던 90년대 중후반부터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타격 팀으로 군림했다. 이후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영입으로 인해 강한 타격의 면모를 이어가던 텍사스는 마이클 영, 행크 블레이락, 마크 테익세이라 등이 성장하면서 최근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했다. 올해도 텍사스의 타선은 리그 최강이다. 레인저스는 현재 경기당 평균 5.60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인 보스턴 레드삭스(5.10점)와 내셔널리그 1위인 시카고 컵스(5.34점)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이러한 타격은 올스타로 선정된 4명의 타자들이 활발하게 팀 타선을 주도한 덕분이기도 하다. 1961년에 탄생해 48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를 자랑하는 텍사스에서 한 번에 4명이.. 2008. 7. 15.
‘니카라과 특급’ 파디야, 레인저스 선수로서 3년 만의 완봉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 빈센트 파디야가 기대 이상의 호투를 선보이며 5년 만의 완봉승을 거뒀다. 한국시간으로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파디야는 9이닝 동안 7개의 안타와 사사구 3개를 내줬으나, 후속타를 잘 막아내며 무실점, 개인 통산 3번째이자 2003년 이후 자신의 첫 번째 완봉승을 일구어냈다. 투구수는 121개. 파디야의 호투와 자쉬 해밀턴과 밀튼 브래들리의 홈런 등이 더불어 폭발하면서 경기는 10:0으로 손쉽게 텍사스가 가져갔다. 이로써 파디야의 시즌 성적은 3승 2패 방어율 3.79로 수준급의 수치를 나타내게 되었다. 이번 파디야의 완봉승은 레인저스 구단으로서도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내셔널 리그의 쿠어스필드와 더불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인 아메리.. 2008. 4. 28.
‘안타제조기’ 마이클 영…5년 연속 200안타 달성 이치로에 이어 현역 두 번째 대기록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간판타자 마이클 영(31)이 5년 연속 200안타를 달성했다. 마이클 영은 27일(한국시간), 레인저스 볼파크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200개의 안타를 채웠다. 지난 2003년부터 5년 연속 200안타 이상 때린 영은 현역 선수 중 이치로 스즈키(7년 연속) 다음으로 최장기간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1940년 이후 5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영과 이치로, 그리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웨이드 보그스 단 3명뿐이다.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8000만 달러(5년)의 잭팟을 터뜨리며 연장계약을 채결했던 영은 4월 한 달 동안 0.215의 .. 2007.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