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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베이 데블레이스2

제임스 쉴즈, 부상 우려 200-200 포기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제임스 쉴즈(26‧탬파베이 데블레이스)가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 조 매든 감독은 20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전 등판 예정이었던 쉴즈 대신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JP 하웰을 마운드에 올렸다. 쉴즈가 딱히 부상을 입은 것도 아니었지만, 단지 200이닝을 넘겼다는 이유로 조 매든 감독을 비롯한 팀 프런트는 쉴즈의 올 시즌을 접도록 한 것. 이번 시즌 풀타임 첫 해를 맞은 쉴즈는 12승 9패 평균자책점 3.85의 뛰어난 성적으로 스캇 카즈미어와 함께 탬파베이의 원투펀치를 형성했다. 하지만 팀 프런트는 215이닝을 소화한 쉴즈의 부상을 우려해 남은 경기에 등판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쉴즈는 지난해 186이닝(마이너리그 기록 포함)을 던.. 2007. 9. 21.
카즈미어-쉴즈, ‘200-200’ 원투 펀치의 꿈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200-200’ 원투 펀치의 꿈, 카즈미어 & 쉴즈 선발 투수가 200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200개 넘는 탈삼진을 기록한다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기록이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함과 동시에 위력적인 구위로 상대 타자들을 잡아냈다는 반증이기 때문. 예전에 비해 투수들의 탈삼진 능력이 많이 향상됐고, 삼진을 많이 당하는 거포들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5~8명 정도의 선발 투수들이 ‘200-200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200-200클럽’ 투수를 한 팀에서 2명 이상 배출한다는 것도 흔치 않다. 이러한 원투 펀치를 보유한 팀은 행복할 수밖에 없다. LA 다저스 시절의 박찬호(2000년 226이닝 217탈삼진)도 에이스 케빈 브라운(23.. 2007.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