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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3

판정시비, 심판만이 아닌 야구계 전체의 문제 이제는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선수나 감독이 불만을 품고 강하게 어필하는 것이 그라운드 위의 당연한 일과처럼 느껴지고 있다.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과 관련된 문제는 올 시즌 내내 프로야구계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예상치 못한 악재다. 10일에는 넥센의 포수 강귀태가 수비 도중 주심의 볼 판정에 의문을 품고 강하게 항의하다 결국 교체됐다. 지난 8,9일 잠실에서 벌어진 LG와 한화의 경기에서는 스트라이크존에 항의 하던 LG 이병규와 한화 한대화 감독이 이틀 연속 퇴장당하는 진풍경(?)이 연출 되었다. 둘의 퇴장은 올 시즌 각각 7호와 8호. 올 시즌 나온 총 8회의 퇴장 중 스트라이크 존과 관련한 항의로 인한 퇴장이 6회나 되고, 그 중 절반은 코칭스태프(감독 2, 수석코치 1)의 퇴장이 절반을 차지.. 2010. 6. 13.
계속되는 ‘퇴장 러시’, 스트라이크존 이대로 괜찮은가? 또 다시 그라운드에서 스트라이크 존과 관련된 문제로 선수와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9일 벌어진 퇴장 사태의 주인공은 한화의 한대화 감독. 어지간해선 감정 표현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애를 쓰던 한 감독이 이번에는 완전히 이성을 잃고 심판과 거의 몸 싸움을 방불케 하는 격한 말 다툼 끝에 퇴장 명령을 받고 말았습니다. 벌써 올 시즌 8호 퇴장입니다. 전날에는 상대팀의 이병규가 볼 판정과 관련해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 명령(시즌 7호)을 받았었죠. 거기에 대해 박종훈 감독이 강하게 어필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개인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할 뻔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9일 문학구장에서도 삼성 신명철이 찬스 상황에서 주심이 삼진을 선언하자 강하게 반발하다가 험한 분위기를 연출했지요. 주심의 성격이 .. 2010. 6. 10.
'부끄러운 빈볼' 이용훈의 퇴장은 당연한 결과!! 이왕이면 롯데의 시합이 아닌 다른 경기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롯데와 관련된 경기네요. 어쩔 수 없습니다. 이틀 연속 가장 관심이 갈만한 장면을 연출했으니까요. 그것도 팬들조차 부끄러움을 느낄만한 ‘꼴불견’이라고 할 수 있는 추한 장면을 말이지요. 13일 사직에서 벌어진 롯데와 SK의 경기 도중, 롯데 투수 이용훈이 경기 도중 ‘빈볼’을 던졌다는 이유로 퇴장 당했습니다. 볼 판정 때문에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 당한 삼성 강봉규에 이은 시즌 2호 퇴장이지만, 투수로는 처음, 그것도 고의사(死)구로 인한 퇴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는 이번 판정에 대해 ‘주심이 정말 탁월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생각합니다.(네이버 동영상 링크) 롯데가 0-4로 뒤.. 201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