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부진1 강민호, ‘타격-수비’ 동반부진에 깊은 한숨 ◇ 롯데의 주전 포수 강민호가 투타 모두에서 슬럼프에 빠지자 팀 성적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 데일리안 스포츠 롯데 자이언츠가 저조한 팀 성적과 함께 안방마님 강민호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 시즌 롯데는 강민호가 선발 출장한 43경기 중 고작 16승만을 거두고 있다. 반면 백업포수 최기문이 선발로 출장했을 경우 롯데는 3승 2패를 기록했다. 최기문의 선발 출장횟수가 많지 않아 팀 성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투수들의 성적을 보면 두 선수의 차이는 확연해진다. 최기문 선발 출장했을 때 롯데 투수들은 3.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강민호 선발 출장 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6.04로 껑충 뛰어오른다. 이는 투수 리드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으로 ‘노련함’이라는 측면에서 .. 2009.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