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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톨로위츠키2

‘생애 첫 만루포’ 톨로위츠키…NL 신인왕 미궁 속으로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NL 신인왕 후보 트로이 톨로위츠키(23, 콜로라도)가 생애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톨로위츠키는 30일(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서 펼쳐진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장, 5회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4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시즌 100득점을 돌파한 톨로위츠키는 최종전에서 2타점만 추가(현재 98타점)한다면 신인왕이 신설된 이래, 신인 유격수로선 사상 최초로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하게 된다. 신인 선수가 100득점과 100타점을 동시에 돌파한 것은 2001년의 알버트 푸홀스가 마지막. 톨로위츠키는 이미 지난 11일,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하며 53년 동안 깨지지 않던 NL 신인 유격수 최다 홈런 기록(종전 1954년 어니 뱅크스의 1.. 2007. 10. 1.
NL 신인왕 2파전 : 브론 VS 톨로위츠키 지난 「AL의 숨막히는 다승왕, 피말리는 사이영상 레이스」에 이어 또 다시 개인 타이틀을 예상해보는 시간이다. 시즌 막판이 되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프로 야구의 팬들은 각종 개인 수상자들을 예상해 보는 데 여념이 없다.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을 찬찬히 살펴보면 어느 정도 윤곽은 드러나지만 대부분의 경우 확실히 한 명을 점찍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 또한 ‘기록경기’인 야구가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일 것이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특히나 양대 리그의 MVP와 사이영상 그리고 신인왕, 이 6명의 수상자는 매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끈다. 전 칼럼에서 밝혔듯이 아메리칸 리그의 사이영상 수상자는 예측불허다. 어쩌면 시즌이 끝난 뒤라 하더라도, 공식적인 발표가 나는 그 순간까지는 확신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이와 .. 2007.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