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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43

돌아온 해와파 ‘판타스틱 4’ 중간점검 올 시즌이 개막하기 직전 프로야구 최대의 화제는 해외에서 활약하다 돌아온 4명의 슈퍼스타였다. 메이저리그 아시아 최다승 투수에 빛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단일 시즌 아시아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국민타자’ 이승엽, 전성기 시절 숱한 화재를 뿌리고 다녔던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 그리고 지금도 한창 나이인 ‘별명왕’ 김태균, 이들의 귀환은 그 자체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프로야구가 개막한지 어느덧 3개월이 흘렀고, 정규시즌도 거의 반환점에 다다르고 있다. 프로야구는 역대 최고의 흥행 가도를 이어가면서 800만 관중 돌파를 바라보게 됐고, 여기에는 돌아온 ‘판타스틱 4’가 가져온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들 4명의 현재 상황은 어떠한지, 한 번 돌이켜보자. ▲ 불혹의 나이가 버.. 2012. 6. 30.
[MLB 시즌전망④-NL 동부] 돋보이는 필라델피아의 ‘판타스틱 4’ 현지시간으로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2011시즌 메이저리그의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에 앞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전망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이번은 그 네 번째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편이다. 각 팀의 이름 옆의 괄호는 2010시즌 성적이며, 선수들의 영입(In)과 이탈(Out)을 나타내는 In & Out에는 주요 전력 선수들만 표시했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97승 65패, 동부지구 1위) In : 클리프 리(!!) Out : 제이슨 워스, 제이미 모이어(은퇴?), 채드 더빈 필라델피아가 오프시즌 동안 보여준 큼지막한 움직임은 FA 최대어로 꼽혔던 좌완 에이스 클리프 리를 붙잡은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 한 번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진 필라델피아의 ‘판타스틱 4’는 겨울 내내 세.. 2011. 3. 29.
MLB에서 탄생한 꿈의 선발진 ‘판타스틱 4’ 상상 속에서나 이루어질 법한, 아니 쉽사리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는 지금 현재 아주 난리가 났다. 그도 그럴 것이 게임 속에서나 꿈꿔볼 수 있었던 환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이 한 팀에서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한 명도 모셔오기도 힘든 에이스급 투수 4명이 같은 팀에 모였다.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클리프 리(32)의 최종 행선지는 다름 아닌 필라델피아 필리스였다. 뉴욕 양키스와 텍사스 레인져스 간의 파워게임으로 예상했던 리의 영입전쟁은 예상치도 못한 필라델피아가 끼어들면서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그로 인한 파장은 어마어마할 전망이다. 2002년에 데뷔한 클리프 리는 ‘쓸만한 좌완 선발’에서 2008년 22승 3패 방어율 2.54의 성적으로 .. 201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