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팻 버렐3

[MLB 스토브리그] 앤디 페티트 양키스 오퍼 거절 外 ▶ 앤디 페티트, 양키스 오퍼 거절 뉴욕 양키스로부터 1년간 1000만 달러의 재계약 제의를 받아 놓고 오랫동안 고민 중이던 페티트가 결국 그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이러쿵저러쿵해도 결국은 양키스의 오퍼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기에 조금은 의외다. 페티트는 지난 2년 동안 양키스에서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었고, 2009년에도 그 정도를 내심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양키스는 처음부터 1000만 달러를 제시하며 페티트의 자존심을 건드리더니, C.C. 싸바시아와 A.J. 버넷의 영입에 성공한 후에는 ‘거절해도 아쉬울 것 없다’는 식으로 더욱 배짱을 부리며 재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티트가 오랫동안 고민해 왔던 것은 양키스에 남고 싶은 마음과 더불어, 금지.. 2009. 1. 7.
라울 이바네즈, 3년간 3천만 달러에 필라델피아로! FA 신분이었던 외야수 라울 이바네즈(36)가 비교적 헐값에 2008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바네즈의 실력과 최근 FA 시장의 시세를 감안했을 때 3년이라는 계약 기간에 총액 3000만 달러라는 조건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다. 1992년 신인 드래프트 36라운드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된 이바네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쳐 지난 2004년 FA 신분으로 다시 시애틀로 컴백해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해왔다. 시애틀이 101패의 수모를 당한 올해도 홀로 분전하며 23홈런 110타점(AL 5위) 타율 .293의 수준급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년간의 평균 성적이 26홈런 113타점일 정도로 꾸준한 면모를 과시한 왼손잡이 거포다. 투수에게 유리하다고 알려진 시애틀의.. 2008. 12. 13.
내셔널리그 후반기 팀별 Key-Player ◎ 동부지구 ▷ 뉴욕 메츠 - 페드로 마르티네즈 7월 들어 2승 6패로 부진한 면을 보이면서 애틀란타에게 2게임차로 쫓기고 있으나, 역시나 객관적인 전력으로 봤을 때 내셔널리그 최강팀은 바로 메츠다. 호세 레이예스(46도루 .307)와 데이빗 라이트(16홈런 51타점)가 이끄는 타선은, 비교적 부진한 두 명의 카를로스(벨트란 & 델가도) 중 한명만 살아나 준다면 리그 최고 수준의 파괴력을 갖추게 된다. 투수력 역시도 선발과 불펜 모두 안정된 상태. 단 좋은 투구를 보여주던 올리버 페레즈가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고, 탐 글래빈과 올랜도 에르난데스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경험이 있는 선발투수가 없다. 포스트 시즌에 이기기 위해선 8월 중순 이후로 돌아온다고 하는 페드로의 활약이 필요하다. 어차피 이제는 월드.. 2007.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