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니에베1 두산 새 용병 페르난도, 직구만으론 안 통한다! 두산 팬들의 속마음이 새카맣게 타 들어가고 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페르난도 니에베 때문이다. 라몬 라미레즈가 함량 미달로 퇴출되면서 그 대체 용병으로 영입된 페르난도를 향한 팬들의 기대는 상당히 컸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실망’ 그 자체다. 한국에서의 첫 등파닝었던 7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7피안타(1홈런) 3사사구로 6실점하고 4⅓이닝 만에 강판됐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12일 KIA전에서는 5회까지 무려 8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안타도 6개나 허용했으니 5실점(4자책)으로 막아낸 것이 용할 지경이다. 사실 페르난도의 이와 같은 부진은 충분히 예견된 것이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두산 프런트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선수를 데려왔는지.. 2011.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