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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에르난데스3

‘야신’에게 혼난 류현진,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본받아라!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프로야구계에 직격탄을 날렸다. 프로야구의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고, 관중이 많이 찾아오고 너도 나도 응원해주니 다들 자기가 스타 플레이어인줄 안다고, 프로의식도 없고 실력도 낮아져서 도저히 배울 것 없는 리그가 되고 말았다며 쓴소리를 했다. 가장 크게 혼난 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에이스, 류현진과 윤석민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류현진과 윤석민은 투수도 아니라며, 불운을 논하기 전에 그들이 자신의 피칭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맞냐며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 아무리 한국 프로야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한 말이라고 해도 다소 과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 누가 뭐래도 그는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을 한 차원 올려 .. 2012. 8. 29.
(4월 17일) 잠자던 에이스, 드디어 깨어나다~ 4월 17일(현지시간 16일) 'MLB 오늘의 Best 플레이어' 오늘은 여러 경기에서 활발한 타격전이 벌어지면서 타자들 가운데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이 많았다. 특히 현 메이저리그 최고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결은 끝내주는 난타전을 벌였다. 양 팀 투수들이 모두 초반에 떡실신하며 강판당한 상황에서 양키스의 불펜(5이닝 1실점)이 좀 더 효과적인 계투를 선보이며, 선발(3.2이닝 7실점)에 이어 불펜(5.1이닝 8실점)까지 박살난 보스턴에 승리를 거두었다. 양팀 모두 합쳐 30개의 안타가 오간 간만에 볼만했던 경기. 종이 호랑이라고 놀려댔던 디트로이트는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3득점! 클리블랜드를 13:2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그 가운데 가장 돋보였던 것.. 2008. 4. 17.
영건 기대주들, 이들을 주목하라~(1) 그렉 매덕스, 탐 글래빈, 커트 쉴링(이상 1966년생), 존 스몰츠, 트레버 호프만(1967) 등, 지금은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버린 선수들이지만 이들에게도 신인 시절이 있었다. 이 선수들이 한꺼번에 등장하기 시작한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교체의 바람이 불었다고 봐도 될 것이다.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에도 그러한 일이 한 번 있었다. 오클랜드 영건 3인방이라 불렸던 팀 헛슨(1975), 배리 지토(1979), 마크 멀더(1976)를 비롯해 브래드 패니(1978), AJ 버넷, 로이 오스왈트, 로이 할라데이(이상 1977), 켈빔 에스코바, 프레디 가르시아(1976) 등이 비슷한 시기에 등장해 빅리그를 영건 열풍으로 몰아넣었다. 작년에도 저스틴 벌렌더, 조엘 주마야(198.. 2007.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