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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6

올해 ‘FA로이드 효과’가 예상되는 MLB 선수들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풀타임 6년차 시절의 성적입니다. 그 1년의 성적이 어떠한가에 따라 이후 자신의 삶의 질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메이저리그는 풀타임 6년을 소화한 선수들에게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부여하며, 당연히 FA 시장에 쏟아져 나온 선수들 중에서 전년도 성적이 좋은 선수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향하기 마련입니다. 선수들은 ‘대박’을 노리기 위해서라도 FA가 되기 직전 시즌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최선을 다합니다. 어지간한 부상은 신경도 쓰지 않으며, 평소보다 훨씬 날카로워진 집중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는 선수들도 많은 편이죠. 최근의 팬들은 이러한 현상을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에 비교해 ‘FA로이드 효과’라고 부릅니다.. 2011. 3. 21.
2008년 MLB의 10대 사건은? 보스턴 레드삭스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일본 도쿄돔 개막전을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08시즌 메이저리그. 미국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는 “Highlights of the 2008 season”라는 제목으로 올 시즌 가장 주목할 만했던 10가지 사건을 조명하고 있다. 다소 깊은 부분을 들여다본 것 같지는 않지만 충분히 흥미로운 내용이기에 사진과 더불어 소개해본다. 10. 켄 그리피 주니어의 역대 6번째 600홈런 9. 26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밀워키 브루어스 8. 자쉬 해밀턴의 홈런더비 신기록(1라운드 28개) 7. K-Rod의 단일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62세이브) 6. 카를로스 잠브라노의 노히트 노런(vs 휴스턴) 5. 존 레스터의 노히트 노런(vs 캔자.. 2008. 11. 6.
2008 타이틀 예상(2) - AL 사이영상은 누구의 손에? 지난 번 칼럼에서 다룬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판도는 브렌든 웹(20승 7패 168탈삼진 3.28)이 8이닝 무실점으로 20승 고지를 점령하자마자 그 이튿날 경쟁자인 팀 린스컴(17승 3패 237탈삼진 2.43)이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거두면서 안개 속 형국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다승의 웹이냐 방어율-탈삼진의 린스컴이냐를 두고 전문가들과 팬들은 수많은 예상을 내놓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딱히 뭐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 결국 끝까지 가봐야 최종 승자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런 NL와 반대로 아메리칸리그(AL)의 경우는 너무나도 독보적인 후보 한 명에 의외의 다크호스가 될 만한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다. 도전하는 선수가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신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이긴 하.. 2008. 9. 16.
K-로드, 역대 최단 기간 50세이브 달성 역대 단일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는 Los Angeles Angels의 마무리 투수 Francisco Rodriguez가 시즌 50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25일(한국시간) 홈에서 펼쳐진 Minnesota Twins와의 경기에서 9회 등판한 Rodriguez는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5:3승리를 지켜냈다. Major League Baseball 역사상 11번째 50세이브 기록이 탄생한 것이다. 더불어 Rodriguez는 50세이브 이상을 기록해본 9번째 선수가 되었다.(Eric Gagne와 Mariano Rivera가 각각 2번씩 기록) Francisco Rodriguez는 올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페이스로 세이브 개수를 늘려가며 지난 1990년 Bobby T.. 2008. 8. 25.